[SOH] 중국의 부동산 가격이 이미 정점에 도달했으므로, 이후 완만한 속도로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중국 독립 경제 평론가 셰궈중(謝国忠) 씨는 부동산 가격이 정점에 도달했다고 보는 이유에 대해 “올해 통화 공급량 증가율이 명목 국내 총생산 (GDP) 증가율보다 낮은 점을 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올해 통화 공급량 증가율은 약 18 ~ 19 %이고, 상반기 명목 GDP의 증가율이 24 %인 것을 감안한다면, 연간 명목 GDP 증가율이 20 %이상이 된다. 따라서 통화 공급량 감소로 유동성이 축소돼, 부동산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없어진다.
한편, 셰씨는 부동산 가격은 수년간에 걸쳐 천천히 하락한다는 견해를 보였다.
셰씨에 따르면, 부동산 시장은 주식 시장과 달리 가격 조정이 천천히 진행된다. 예를 들면, 미국 주택 시장은 2006년 정점에 도달한 후 현재까지 3년에 걸쳐 가격이 약 3 분 1 밖에 하락하지 않았다.
그는 또 "인플레이션 압력이 강해졌다고 해도 현재 중국의 정책 금리는 여전히 낮은 수준에 있기 때문에, 관계자들이 부동산 시장을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고 지적하고, 만약 현재의 금리를 추가로 3 % 인상하면 상황은 즉시 바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 상태가 국민들이 은행에 맡긴 예금을 모두 인출해 쌀, 식용유 등의 생필품을 사들이는 상황으로까지 발전하지 않는 한, 중국 정부가 대폭적인 금리 인상을 할 가능성은 낮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일단 대폭적인 금리 인상이 실시되면, 부동산 시장은 급락하겠지만 그러나 이것은 2 년 후에나 일어날 것” 이라고 예측했다.
또 셰씨는 현재 중국의 인플레이션에 대해 "이번 인플레이션은 완전히 통화 공급량 급증에 따른 것이다. 지난 10년간 중국의 통화 공급량은 10.6배나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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