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미국이 청정 에너지 분야의 불공정 거래로 중국 정부를 고발한 전미철강노조의 청원을 받아들여 중국 정부의 보조금 지급 여부를 조사한 뒤,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할 것이라고 지난 15일 발표했다.
노조는 중국 정부의 보조금 지급으로 미국의 청정 에너지 기업들이 시장에서 불이익을 얻고 있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또 중국 정부가 투자자에게 핵심 기술 양도 및 수입 제한을 요구하는 등 여러 방면으로 불법을 저지르고 있다고 말했다. 동시에 노조는 5,800페이지에 달하는 청원서를 미국 무역 대표부에 제출하면서, 중국이 녹색 시장 분야에 2,160억 달러의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이는 미국이 지급하는 보조금의 2배 이상이라고 고발한 바 있다.
이번 고발은 미-중 무역전쟁의 최근 사례로, 미 의회 의원들이 중국을 환률 조작국으로 지정하면서 무역에 관한 미-중 갈등은 최근 몇 달간 점차 증가하고 있다. 위안화의 지속적인 평가절하로, 중국의 수출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 우위에 서게 되기 때문이다.
한편, 청정 에너지에 대한 미국 무역단체의 항의에 대해 중국 상무부장은 근거없다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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