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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이란에 휘발유 수출 예정

편집부  |  2010-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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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중국 국영석유회사가 이란에 휘발유를 수출할 계획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 회사는 경제 관계에 손상을 입힐 수 있는 대(對)이란 제재를 반대한다고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14일 보도했다.
 
러시아의 태도가 미국과 유럽 동맹국들을 포함한 다른 UN안전보장 이사회 회원국들 쪽으로 기울게 되자 이란에 대한 중국의 입장은 더욱 관건이 되었다.
 
중국은 이번주 워싱턴에서 열린 핵안보정상회의에서 이란에 대한 새로운 유엔 제재 결의안 협상에는 동의했으나 외교적인 해법의 필요성을 강조, 어떠한 제재도 무역 그리고 이란 국민들에게 피해가 되면 안 된다고 표명했다.
 
미국과 유럽 강대국들은 이란이 겉으로는 안전하다고 주장하는 민간 핵프로그램을 방패로 비밀리에 핵무기를 개발하려 한다고 보고 있다. 미국 정보국은 1년 이내에는 이란이 핵무기를 만들 능력이 없지만, 3-5년 안에는 개발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일부 서방 국가들이 석유 때문에 제재를 망설이고 있는 동안 미국은 일방적인 제재에 들어갔다. 그 결과 세계 최대 석유 공급업자들이 이미 이란에 판매를 줄이고 있다.
 
그러나 중국 국영 차이나오일은 이에 굴하지 않고 총 60만 배럴의 석유를 이란에 판매했다. 차이나오일의 대 이란 직접 판매는 적어도 2009년 1월부터 시작됐고, 다른 업체들도 이전부터 중개업자들을 통해 판매해왔다.
 
이란은 세계 4번째 원유 생산국이지만 정유 산업에 투자를 하지 않아 필요한 정유의 40%를 수입하고 있다.
 
마수드 미르카제미 이란 석유장관은 “휘발유 필요량을 확보하는데는 문제없다. 우리는 제재에 익숙하고, 제재는 우리 석유 산업에 별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고 자신했다.
 
중국 기업들의 이러한 휘발유 판매 움직임은 러시아의 두번째로 큰 석유회사인 룩크오일이 이달 석유 판매를 중단한 이후 더욱 눈에 띄었다.
 
3월 로얄 더치 쉘도 이란에 석유 판매를 중단했고, 세계에서 가장 큰 두 무역회사인 글렌코어와 바이톨도 동참했다. 독일 자동차 제조업체인 다임러 역시 14일 미국내 사업 위협으로 대 이란 무역을 중단했다.
 
이란이 점점 고립됨에 따라 무역과 투자 부분에서, 그리고 국제 무대에서 외교적 지지를 얻기 위해 중국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대해 분석가들은 이란이 중국에게 더 달콤한 거래를 제공하는 것 외에 그러한 지지를 유지하기 위한 다른 방법이 없다고 지적하고 있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13일 안전보장 이사회가 더 대담하고 신속히 새로운 제재조치를 취하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하고, 이 협상이 어렵겠지만 가능한 한 강력하게 밀어붙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인숙 기자

 

[ 對중국 단파라디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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