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중국 연해 지역에서 잇따라 노동자 최저임금 인상을 단행한다.
외자기업이 모여 있는 광둥(廣東)성은 17일, 최저 임금을 평균 21%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푸젠(福建)성과 저장(浙江)성도 20% 전후의 임금인상을 결정했다.
임금인상이 실시되면 중국 연해지역의 최저임금은 현재 월 800위안 대에서 일제히 1천 위안 전후가 될 전망이다.
이는 14일 폐막한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 노동자들에 대한 소득분배를 늘린다는 방침이 내세워졌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심각한 노동력 부족 현상을 해결하기 위한 조치이기도 하다.
이밖에 이 같은 조치는 소비수준을 향상시켜 투자에 과도하게 의존하는 경제발전 방식을 전환한다는 중공 당국의 목적과도 맞물린다.
그러나 외자를 포함한 노동 집약형 기업에는 타격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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