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反중국 감정 고조‥中회사 호주광산 투자 잇달아 좌절

편집부  |  2009-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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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호주에서 반중국 감정이 고조되면서 중국 업체들의 호주 광산 투자 계획이 잇달아 좌절되고 있습니다. 

 

지난 25일 호주 정부는 수십억 달러에 달하는 웨스트 플레인스사(WPG)와  중국 철강생산업체 우강(武鋼)회사와의 합작 채광 사업을 승인하지 않았습니다. 

 

두 회사는 호주 남부의 무기 실험장이 있는 우메라 지역 내에 수 십억 달러 규모의 철광석 채광 시설을 설치한다는 계획이었습니다.

 

이 지역은 과거에 채광 사업들이 승인된 바 있지만 호주 국방부는 국가 안보와 안전상의 이유를 들어 중국 회사가 제출한 사업계획을 거부했습니다.

 

미국의 플로리다주와 맞먹는 광대한 우메라 지역은 호주 국방 분야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호주 정부는 국가 안보를 이유로 올해에 두 차례나 중국 회사의 우메라 지역에 대한 투자를 가로 막았습니다.

 

호주에서는 이 같은 대규모 채광 사업 계획들이 알려지면서 중국 회사들이 호주 광물 자원을 통제 할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할 지 여부를 둘러싸고 논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한편 같은 날 중국 희귀금속업체인 중국유색광업그룹(CNMC)도 호주 정부의 까다로운 조건에 항복해 라이나스사(Lynas) 인수 계획을 포기했습니다.

 

업계에서는 호주 당국이 희귀금속 생산대국인 중국이 최근 생산과 수출을 통제하며 희귀금속 자원 독점에 나선 것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일각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중국은 미국과 영국 다음으로 호주의 3대 무역국으로 부상했습니다.

 

호주와 중국은 최근 호주 광산업체 리오틴토사 직원이 상하이에서 스파이 혐의로 체포된 사건과 위구르 지도자 레비야 카디르의 호주 방문을 둘러싸고 심각한 외교적 갈등을 빚은 바 있습니다.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양수진, 김경아였습니다.

 

[ 對중국 단파라디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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