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중국의 경제위기가 예상보다 심각하다고 중국 국가발전위원회 장핑(張平) 주임이 밝혔습니다.
장 주임은 24일,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글로벌 금융위기와 경제체제에 존재하는 문제로 경제위기가 예상보다 심각하다”면서 앞으로 ‘경제침체’가 주요한 사회모순으로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그는 경제위기가 수출과 외국인 투자 감소, 산업생산 위축, 부동산과 자동차 시장 침체 등 방면에서 선명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장 주임은 지난 해 중국 경제성장의 66%이상이 수출에서 왔다고 밝히고 중국이 이번 글로벌 금융위기를 비켜갈 수 없었던 이유가 수출에 대한 높은 의존도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 판-아메리카 은행(Pan-America Capital Inc) CEO 및 시사평론가인 초암거사(草庵居士)는 국제적으로 발전도상 국가를 포함해 중국처럼 과도하게 수출에 의존하는 국가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내수가 60%를 차지하는 일본이나 50%이상을 차지하는 대만과 한국, 싱가포르 등 국가에 비해 기형적인 발전을 해온 중국은 내수 비중이 30%에 불과하다면서 이제 와서 내수를 활성화 시키려 해도 늦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수출산업으로 빈부격차가 커지고 국내 상품 수요가 양극화 되면서 부자들은 수입품을 소비하는 반면 일반 국민들은 가장 저렴한 상품을 소비해 왔기에 전반적으로 생활수준이 높아지지 못했다고 그는 설명했습니다.
최근 중공 당국이 내놓은 4조위안 규모의 부양책과 관련해 초암거사는 “자금이 독점적이고 건설 주기가 긴 기초시설에 주입되기 때문에 소비를 직접적으로 자극하지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그는 또 “대만이나 일본처럼 국민에게 상품권을 발급하는 것이 단기 효과 면에서는 더 나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경제전망이 예상보다 좋지 않게 나오고 내수 시장 진작도 말처럼 쉽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중국 인력자원사회보장부는 내년 중국의 실업자가 24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중공 당국은 대학생과 농민공 실업자 문제가 사회적 불안으로 번지지 않도록 촉각을 곤두세우는 한편 마지노선으로 여기는 8%의 경제성장률을 사수하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습니다.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이원욱이었습니다.
對중국 단파방송 - SOH 희망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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