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현재 인민폐(위안화) 대 달러의 환율은 6.8대 1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같은 환율은 중국 경제의 진실한 반영일까요? 중화권 시사평론가 둥원쉰(董文薰)은 중공(중국공산당) 정권의 해체가 눈앞에 다가왔다면서 구소련과 비교를 통해 인민폐가 앞으로 휴지조각이 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둥원쉰은 우선 구소련 루블화도 1991년 정권 해체 직전 달러와의 환율이 최고치를 나타냈던 점을 강조합니다. 당시 1루블로 2달러를 바꿀 수 있었으며 정권이 갑작스럽게 해체된 12월에도 32루블로 1달러를 교환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듬해인 1993년부터 러시아가 1998년 새로운 화폐를 발행하기 전까지 루블화는 폭락을 거듭해 루블 대 달러의 환율은 3000:1까지 떨어졌습니다. 그 뒤, 구소련 시기의 거품 경제가 서서히 정상을 되찾으면서 2008년, 러시아 신 루블화 대 달러의 환율은 24:1까지 올랐습니다.
둥원쉰은 당시 러시아의 1인당 평균 GDP가 8612달러로 전세계 54위였던 점을 감안하면 현재 1인당 평균 GDP가 2460달러로 전세계 104위인 중국의 인민폐와 달러의 환율에 들어 있는 거품이 어느 정도 심각한지 짐작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때문에 어느 날 중공 정권이 갑자기 붕괴될 경우, 인민폐 가치의 폭락은 피할 수 없으며 러시아와 마찬간지로 수년간의 진통을 겪으면서 정상적인 경제 체제를 수립해야만 화폐 가치도 점차 상승하게 될 것이라고 그는 전망했습니다.
둥원쉰은 소련 공산정권 붕괴 전에도 구소련 국민들 사이에서 공산당 탈당운동이 일어났지만 이 같은 상황을 전혀 눈치 채지 못한 국제사회가 이변에 당황해 했다면서, 현재 중국공산당 3가지 조직(공산당, 공청단, 소선대) 탈퇴인원이 4년 만에 4500만 명을 돌파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특히 최근 전세계를 휩쓴 금융위기로 월가에 이어 경제 강국 아이슬란드도 3일만에 국가부도 사태를 일으키면서 충격을 줬지만 사실 이변은 없다고 하면서 사전에 이변을 일으키는 요소를 면밀히 주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둥원쉰은 마지막으로, 중국에서는 일어나고 있는 탈당 열조는 중국공산당의 해체가 눈앞에 다가왔다는 점을 명백히 설명하고 있다면서 국제사회는 이에 대비해야 한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김경아였습니다.
對중국 단파방송 - SOH 희망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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