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6년판
기네스 기록에 공식 등재되기 위해 영국 국회의사당 광장을 함께 걸어가고 있는
세계 최장신 '시순'과 최단신 '카이란 샤'
지난 1월 16일, 몽골인 '시순(58)'이 세계에서 가장 키가 큰 사람으로 기네스에
올랐다. 그의 키는 2.361미터. 그는 1951년 중국 북부의 몽골족 자치구인 '네이멍구자치구'에서
태어났다. 그의 형제자매는 모두 5명이지만 '시순'을 제외한 나머지 형제자매의 키는
정상이다.
시순은 15세부터 갑자기 자라기 시작해 16세에 1.89미터, 20세에 2.1미터까지 자랐다고
한다. 그 이후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키가 자라 2.36미터까지 이른 것. 중국 의과대학
부속 병원의 검사에 따르면 '거인증'과 같은 병이 아닌 자연적으로 성장한 것이라고
한다.
한편, '레오니 덕(35세)'이라는 우크라이나 남성은 키가 2.54미터로 실제 세계에서
가장 키가 크지만 현재 '거인병'을 앓고 있다. 키가 큰 것은 그에게 기쁨이 아닌
고통이라고. 이에 기네스북 주최측 단원이 키를 재는 것은 물론 기록에 오르는 것도
거절했다고 한다.
이번 '기네스 세계기록 2006'에 가장 키가 큰 사람으로 중국의 '시순'이 선정되었으며
가장 작은 사람으로는 케냐의 '카이란 샤(1.263미터)'가 선정됐다. 이날 선정된 기네스
세계기록 보유자들을 위한 행사는 다가오는 9월 22일 런던에서 거행될 예정이다.
對중국 단파방송 - SOH 희망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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