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기침으로 체내 암세포가 배출돼 암이 나았다는 소식입니다.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영국에 사는 클레어 오스본씨는 갑자기 목에 가려움을 느끼고 기침이 멈추지 않았습니다. 5분 정도 후 목 안쪽에서 무언가 벗겨지는 느낌과 함께 한 덩어리의 간과 같은 물체가 목에서 나왔습니다. 오스본씨는 별 신경을 쓰지 않고 그대로 그 물체를 버렸습니다.
며칠 후 다시 기침이 시작되어 멈추지 않았고 이번에 기침으로 나온 덩어리는 2 cm정도로 심장 모양이었습니다. 놀란 오스본씨는 그 조직을 곧바로 의사에게 가져가 검사를 받았습니다. 검사결과, 그 조직은 악성종양으로, 그녀는 치유율이 50%인 후두암에 걸린 것으로 진단을 받았습니다.
그녀는 실의에 빠진 채 자신의 장례식 비용을 마련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이후 다시 검사해 보니 놀랍게도 체내 암세포는 사라졌습니다. 의사도 놀라면서 ‘인후암 조직이 기침으로 나온 것 같다. 축하한다’고 알렸습니다. 오스본씨는 ‘기침이 내 생명을 구했다니 생각지도 못했다’고 감격해 했습니다. 의사에 따르면 종양이 정확히 인후 위치(목의 뒷부분, 혀 뒤 1/3)에 있었기 때문에 기침으로 체외로 나온 것입니다.
기침으로 암 조직이 몸 밖으로 나온 예는 세계에서 30건 정도라고 하니 가히 기적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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