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러시아 푸틴 총리와 닮은 꼴인 중국의 한 노총각이 화제입니다. 안후이성 퍼이시(肥西)현 룽쥐(龍咀)촌에 사는 '유명인' 뤄위안핑(羅元平)씨는 마을에서 '푸틴' 오빠로 통합니다. 가늘고 얇은 머리카락, 붉은색을 띈 수염, 그리고 깊이 파인 파란 눈을 가진 뤄씨는 본인 스스로도 푸틴을 닮았다고 할 정도입니다.
소문을 듣고 뤄씨가 살고 있는 마을에 찾아간 한 기자는 그를 직접 보고 똑같이 생겼다면서 도저히 믿을 수 없다고 감탄했습니다. 뤄씨의 형은 푸틴을 몰랐을 때도 이웃들이 동생의 머리카락과 눈이 아주 특별하게 생겼다고 말하곤 했다고 전했습니다.
외모는 푸틴을 닮았지만 생활은 닮지 않아 뤄씨는 빈곤하게 살고 있습니다. 매우 빈곤한 탓에 아직까지 장가를 가지 못하고 형 집에서 더부살이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마음씨 착하고 남을 돕기 좋아하는 그는 이웃들로부터 '좋은 사람'이라는 평을 듣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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