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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대 박사, 20년째 산속 은거생활

편집부  |  2011-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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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세상과 담을 쌓고 20년 동안 산속에 은거한 부부가 최근 인터넷을 통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남편 왕칭숭(王青松)은 베이징대 박사이고 아내 역시 베이징대에서 영어 교수를 역임했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사람들은 세상의 욕심을 버리고 산속의 청정하고 오염 없는 삶을 살아가는 이들 부부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남편 왕씨는 베이징대에 입학하기 전에는 정부기관 간부였으며, 베이징대 국제정치학과를 졸업하고 석사, 박사를 거치면서 학교 공청단 서기를 역임했습니다. 하지만 그가 산속 생활을 택하게 된 것은 1989년 6.4사건 때문입니다. 이 사건 이후 왕씨는 당시 베이징대 영어교사인 아내와 같이 사표를 내고 허베이성의 깊은 산속에 들어가 은거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베이징대에서 같이 공부했던 신화자 탕스청(唐师曾) 기자가 담아낸 이들 부부의 생활모습은 그야말로 현대생활의 흔적조차 찾아볼 수 없는, 자연과 하나가 되는 삶입니다. 흙으로 집을 짓고, 손수 논밭을 일굽니다. 그들과 함께 사는 양, 소, 당나귀 등의 방목은 주로 8살 난 아들이 담당합니다.


이곳에는 전기도 TV도 인터넷도 없습니다. 비누나, 샴푸, 가루비누 등 화학성분이 들어간 생활용품은 전혀 사용하지 않습니다. 유일하게 외부에서 가져오는 것은 소금입니다.


아내 장씨는 10여년 동안 집 밖을 나가본 것은 단 2번입니다. 한번은 갱신된 등록증을 바꾸기 위해 또 한번은 통장 분실신고를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탕 기자에 따르면 이들 부부는 산속을 벗어날 생각이 전혀 없으며, 사람들의 방문도 원치 않습니다.


장씨는 “누구나 이런 생활을 할 수 있다. 마음을 이곳에 둘 수 있는 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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