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2011+3+11=2008+5+12’
중국 인터넷에 게시된 이 수식에 많은 사람들이 경악하고 있습니다.
‘2011+3+11’은 일본 대지진 발생일 2011년 3월 11일의 연월일 숫자를 더한 것이고, ‘2008+5+12’는은 쓰촨 대지진이 일어난 2008년 5월 12일의 연월일 숫자를 더한 것입니다. 양쪽 모두의 합은 ’2025’가 되어 네티즌들은 ‘마(魔)의 일치’라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2025’를 ‘2012+12+1’로 분해해서 2012년 12월 1일이 ‘인류 멸망의 날’이라고 하는 억측도 인터넷에 난무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 지난해 2월 발생한 칠레 대지진 이후에도 쓰촨, 아이티 및 칠레 대지진 발생일의 관련성도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쓰촨지진 5월 12일, 아이티 지진 1월 12일, 칠레 지진 2월 27일의 숫자만 늘어놓으면,
5 1 2
1 1 2
2 2 7
이 되고, 이를 1행부터 3행까지 순서대로 나열하면 5 1 2 1 1 2 2 2 7가 되고, 1열부터 3열까지 순서대로 나열해도 5 1 2 1 1 2 2 2 7 이 되어 같은 숫자로 배열됩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우연 뒤에는 필연이 있다. 신만이 알고 있다’, ‘숫자의 일치는 단순한 우연일까 아니면 신으로부터의 어떤 암시일까’ 등의 댓글을 달며, 천재지변 앞에서 나약한 인간의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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