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지속적 성장위해 자연재해 대비책 시급 [스위스리] [연합인포맥스 2006-03-09 08:24]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유정기자= 스위스재보험은 중국의 자연재배 발생 위험이 점차 증가하고 있어 지속적인 경제.사회발전을 위협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이를 대 비하기 위해 보험 혜택에 대한 인식을 제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스위스재보험은 '중국의 자연재해-장기적인 안정을 위한 제언'제하의 6일자 보 고서를 통해 중국이 직면한 지진과 태풍, 홍수 등 3대 주요 자연재해로 인한 중국의 막대한 잠재적 손실을 설명했다. 지진 발생 위험 지도에 따르면 현재 베이징을 포함한 중국 대도시의 반 이상이 고강도 지진 지역에 속하고 있어 중국에서 가장 큰 위험을 내포하고 있는 재해는 지 진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지난 수십년 간 중국에 대폭우가 기록되지 않았지만 태풍 위험 지역이 동남아 해안을 따라 분포하고 있어 태풍이 발생하면 홍콩에서 상하이에 이르는 주요 경제지구에 엄청난 피해를 가져올 수 있다고 전했다. 또 지난 1998년 2억4천만명의 사상자를 발생시킨 양쯔강 홍수와 같은 피해가 다 시 발생한다면 더 큰 규모의 이재민과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보고서는 예상했다. 중국 정부의 통계에 따르면 매년 중국에서는 총 13억 인구 중 2억2천만명이 자 연재해 피해를 입고있고, 지난 98년의 경우 3천억위안의 경제적 손실이 발생, 부동 산 가격 폭등을 초래하기도 했다. 보고서는 위에 제시한 3대 자연재해로 대참사가 발생할 경우 1조위안이 넘는 피 해가 발생해 작년 국내총생산(GDP)의 6% 규모의 경제적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 측했다. 스위스재보험은 이러한 자연재해 피해를 대비해 보험 혜택에 대한 인식을 제고 함과 동시에 대참사 이전에 효율적 예방책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보고서는 보험침투도를 확대시키기 위해 전국 자연재해 위험 공동인수 제도를 만들어 절감된 보험료로 장기적인 위험 담보를 가능하도록 하는 방안을 추천했다. 스위스재보험은 이 같은 노력의 일환으로 베이징사범대학에서 개발한 중국 자연 재해 지도를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