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가수 최경희씨가 23일 밤 대구 수성아트피아를 찾았습니다. 성악을 하는
딸의 추천을 받고 왔다는 최씨는 공연이 매력 넘친다며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어머, 저 너무너무 멋있게 봤구요, 작품마다 매력이 철철
넘치는 공연을 본 거 같습니다. 작품마다 개개인적인 혼이 담긴 작품이지만, 중간중간,
제가 제목을 잘 모르지만, 아주 멋있는 부분들이 많고 무대의상과 소품이 아주 잘
어우러진 거 이게 젤, 맘에 젤 와 닿고 의상이 아주 멋있었어요.”
최씨는 가수라는 입장에서 무대 공연과 이번 공연의 차이점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지금 이 공연은 정말 혼이 다 담긴 공연이잖아요. 저희들하고는
감히 상상을 초월할 수 없는 그런 공연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저희들하고는 비교가
안되지요. 아주 멋있는 공연, 잘 봤구요. 이런 공연을 보게 해준 주최측에 굉장히
감사드리고 싶네요.”
그녀는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대당고리와 위풍전고 등 북춤을 꼽으며 북소리가
가야금처럼 자신의 가슴을 뜯는 느낌을 준다고 말했습니다.
“제가 북치는 걸 좋아하기 때문에, 북치는 장면 요걸 제일
좋았다고 얘기 드렸는데, 신나는 부분을 제가 참 좋아합니다. 제목을 제가 모르니까
하나하나 제가 말씀드릴 수는 없는데, 전체적으로 다 멋있고 좋았어요. 뒷 배경과
배우들이 잘 어우러져서 실감할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됐어요. 앞뒤 장면 하나하나가
괜찮았고 멋있었어요.”
“북소리는 그야말로 우리 가슴을 찡하게 하는, 어떻다고 개개인적인
이미지가 다 다르지만, 가슴을 뜯는, 가야금 소리와 비슷한 느낌을 받았어요. 제가
가야금을 좋아하기 때문에 가야금 소리와 북소리는 가슴을 뜯는 그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이인숙, 김경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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