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윈 2015 월드투어’, 4월에 내한공연 예정

편집부 | 2015-02-18

[SOH] 뉴욕에 본부를 둔 션윈예술단(Shen Yun Performing Arts)이 오늘 4월 24- 5월 4일 내한공연을 갖습니다.

이번 공연을 기획한 NCM뉴코스모스미디어사는 4월 24-26일, 29-30일, 그리고 5월 3-4일 각각 경기도 군포문화예술회관, 경남 창원 성산아트홀, 그리고 대구 수성아트피아에서 ‘션윈 2015 월드투어’ 한국 공연이 개최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기획사측에 따르면 션윈 월드투어는 세계적인 무대로 꼽히는 뉴욕 ‘링컨센터’, 파리 '팔레 드 콩그레’, 런던 ‘로얄페스티발홀’ 등에서의 공연을 통해 전문가들의 극찬을 받았습니다. 특히 링컨센터에서는 지난 2011년부터 션윈공연을 정기화했으며, 2012년에는 평소 관객을 받지 않는 5층 객석까지 개방할 정도로 초유의 매진사례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션윈예술단은 뉴욕에 기반을 둔 비영리 예술단체로, 세계적 수준의 중국 고전무용과 동서양 전통 음악이 결합된 독특하고 참신한 오케스트라 음악을 함께 선보입니다. 세계 정상급 무용수와 연주자, 스탭진으로 구성된 대규모 공연단이 중국 전통문화 부흥을 기치로 매년 전세계 100여개 도시에서 400회 이상의 공연을 펼치고 있습니다.

또 중국 고대 신화와 역사, 민간전설과 ‘서유기’, ‘수호전’ 같은 고전소설 등 풍부한 중국 전통문화를 소재로 드라마틱한 영웅담, 하늘과 인간이 조화를 이루는 세계관, 충효와 절개, 인의예지신의 전통적 가치 등을 세계인이 공감할 수 있는 무대 공연으로 펼쳐냅니다.

음악 역시 인상적입니다. 공연 내내 라이브로 반주하는 전속 션윈 오케스트라는 얼후, 비파 같은 중국 전통악기 선율에 서양의 풀 스케일 오케스트라의 풍성함을 더해 참신하면서도 독특한 사운드를 들려줍니다. 또 션윈 오케스트라는 뉴욕 카네기홀에서 매년 단독 공연을 개최할 정도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무용과 음악이라는 세계 공통언어를 주축으로 하는 션윈 공연은 민족과 언어, 남녀노소를 초월해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고, 5천년 중국문화를 한번에 체험할 수 있어, 자녀들에게 교육적인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무대배경을 무한의 시공간으로 확장시키는 배경스크린도 공연의 한 축을 담당하며 고대에서 현대로, 지상에서 천상까지 넘나들며 관객들을 미지의 세계로 안내합니다. 영화 ‘아바타’의 미술감독이 “아바타 2편의 영감을 얻었다”며 극찬했고, 애니메이션 ‘쿵푸팬더 2’ 제작팀 역시 단체로 공연을 관람하기도 했습니다.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해 세계 공연계가 전반적인 불황에 빠진 가운데, 션윈은 초기 1개였던 공연단을 4개로 늘리는 성장을 해왔고, 공연도시와 횟수도 매년 늘어나 ‘세계 공연계의 기적’이라 불리고 있습니다. 바로 션윈 공연을 기대하게 되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공연 티켓은 오는 23일부터 전화(1544-8808) 또는 인터넷(www.ShenYun.com)으로 예매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