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션윈 월드 투어’가 시작됐습니다. 이번 투어에서는 약 400명으로 구성된 4개의 예술단이 올해 5월 초까지 북미와 유럽, 대양주, 아시아 등 100개 이상의 도시에서 약 400회 공연을 펼칠 예정입니다.
션윈 관계자에 따르면 공연은 2012년부터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며, 각 극장에서 매진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미국과 캐나다에서는 85개 도시에서 270회의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며 현재 뉴욕 링컨센터에서 공연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션윈은 지난 9일부터 18일까지 뉴욕 링컨센터에서 12회 공연이 예정된 가운데, 70여명의 연방의회 의원 및 지방 의원, 시장으로부터 축사와 표창장이 쏟아졌습니다.
10일, 션윈의 4개 예술단 중 하나인 세계 예술단의 샌프란시스코 오페라 하우스에서 공연을 본 휴렛 팩커드사의 로버트 힐데브란트(Robert Hildenbrand) 부회장은 “올해까지 션윈 공연을 4번 봤다”고 말했습니다.
캐나다 오타와 국립예술센터에서 열린 션윈 공연을 본 한 심리학자는 “전통적 가치관을 발하고 높은 예술성을 가진 무대에 감동했다”고 말했습니다. 10일 캐나다 몬트리올의 메조누브 극장에서 열린 공연을 본 중국 유학생은 매년 션윈을 보고 있다면서, “중국 5천년의 진정한 전통문화를 직접 접할 수 있었다”며 감동을 전했습니다. 불가리아 대사관 문화 사무부 외교관은 자신의 국가에서도 공연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희망했습니다.
션윈 공연에서는 중국의 다양한 전통무용, 민족무용 및 무용극뿐 아니라 노래와 고전 악기 연주도 선보여집니다. 또 배경음악 연주를 담당하는 션윈 오케스트라는 서양의 클래식 악기와 중국의 고전악기가 멋지게 공존하는 아름다움을 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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