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중국의 위협은 공산독재에 기인하며 중화사상과는 관계없다 일부 사람은 현재 중공의 확장 야심이 전통적인 중화사상에 유래한다고 생각하지만, 그것은 옳지않다. 중화사상에는 물론 좋은 부분도 있고 반성해야 할 부분도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문화와 사상의 자유를 포용하는 정신이다. 한 무제(漢 武帝)가 행한 ‘백가(百家)’를 파면하고 유술(儒術)만을 존경한다’와 같이 단 한 가지 사상 밖에 허용하지 않는 시기도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중국의 황권문화는 다종문화의 공존을 인정했다고 말할 수 있다. 예를 들면 당나라 시대에는 불교, 도교, 유교, 이슬람교, 배화교(조로아스터교)가 공존하고 있었다. 중세 유럽과 같은 유일사상, 유일신, 하나의 진리 밖에 인정하지 않는 환경과는 근본적으로 다르다.
그러나 지금은 2개의 중국이 존재하고 있다. 하나는 문화면에서 멸망한, 중국에서 중공의 폭정 하에 놓여 있는 중국이다. 대만, 일본 등 온 세상의 다른 민주국과 충돌을 일으킨 것은 중공의 폭정에 제어되고 있는 중국이다.
문화면에서 말하자면, 중국은 벌써 죽었다. 중공 폭정은 중국의 전통문화, 중국 전통의 황권문화와도 관계없고, 중세 유럽의 전체주의 문화를 근원으로 하는 마르크스, 레닌주의가 동방에서 만들어낸 바스티유 감옥 그 자체라고 말할 수 있다.
중국 민중에게 중공정권은 정치, 경제, 문화, 그 어느 면에서도 외래 정권에 지나지 않는다. 중공은 원래 코민테른 중국지부에서 나왔다. 또 60년 남짓 중국을 통치하면서 중공은 중국을 마르크스, 레닌주의의 식민지로 만들어 중국의 전통 문화를 모두 소멸했다. 중공 관료계급은 중국인의 얼굴을 하고 있지만, 독일의 유태인인 마르크스의 영혼을 가지고 있다.
21세기는 동양과 서양의 문화가 충돌하는 세기라고 정치학자 사뮤엘 헌팅턴(Samuel P. Huntington)이 말했지만 나는 찬성하지 않는다. 르네상스 이래 서양 문화가 끊임없이 동쪽으로 퍼져 동양 문화가 위축되었다. 현재 충돌의 실질은 동서문화의 차이가 아니고, 고대 그리스에 기원하고 서양문화의 진수가 되는 자유, 민주, 인권의 이념과 중세 천년의 어두운 전체주의와의 충돌이라고 생각한다.
중공의 정신기원이 되는 ‘5.4운동’의 슬로건 ‘공자의 유학(儒學)을 타도한다’의 본질은 중국의 전통 문화를 부수는 것이다. 중공은 정권을 잡은 후 문화대혁명을 통해 중국의 전통문화를 완전하게 소멸시켰다.
중국에는 초등학교에서 대학까지 ‘공공정치’라는 과목이 있다. 대학에서는 이 과목이 전 수업의 3분의 1을 차지한다. 이 수업에서는 서방 전체주의의 전통사상인 변증유물론, 역사유물론의 정치학과 경제학 등을 가르친다. 게다가 중국 공산당원의 사이에는 ‘죽은 후 마르크스를 만나러 간다’는 말이 유행했다.
중국을 통치해 온 60여년 동안 ‘반 마르크스 레닌주의’라는 이름하에 무수한 중국인이 중공에 살해되었다. 중공의 관료계급은 중국사상 가장 큰 매국 집단이라고 나는 말하고 싶다. 그들은 조국의 문화를 배반했기 때문이다. 중국의 헌법은 ‘전 국민은 마르크스 레닌주의의 지도를 받지 않으면 안 된다’고 정했다. 확실히 중공은 철혈의 권력을 가지고 마르크스 레닌주의를 중국의 국가종교로서 중국의 정신을 멸망시켰다. 정신적, 문화적 조국을 잃은 우리는 마르크스, 레닌주의를 쫓아버리고 중화의 전통문화를 되찾아 민주와 공화를 실현해야 하는 책임이 있다.
민주중국의 실현이야말로 이웃나라의 국익이 된다. 1989년의 6•4 천안문 사태 후 구미 사회는 중공의 폭행에 놀라 중공을 제재하려 했지만 덩샤오핑은 ‘공산당 정권이 붕괴하면 중국에서 수천만의 난민이 국제사회에 흘러드는 위기가 일어난다’는 메시지를 던졌다. 이로써 국제사회에 중공의 붕괴를 두려워하는 심리를 일으키게 했던 것이다.
그러나 공산당 정권의 존재 자체가 동란을 만들어 내는 근원이다. 50년대 초 공산당 정권은 공산당에 투항한 250만명의 국민당 병사를 죽였다. 50년대 말 수백만의 지식인에 대한 박해를 일으켜 50만명을 추방했고, 노동교양소나 광산에 보내 가혹한 사상 개조를 행했다. 거의 같은 시기 중공의 폭정에 반항하는 티베트 사람들을 탄압 몇 년 동안 120만명이나 죽였다. 그 후 대약진 정책을 실시, 4천만명의 중국인이 아사했다. 이어 문화대혁명을 일으켰다…… 역사를 되돌아보면 중국 사회의 동란은 모두 중공의 폭정으로 일어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중국 민주화를 실현해 사회 동란의 근원인 공산당 전제를 없앨 수 있다면, 중국 사회는 신속하게 질서있는 민주정권 설립에 들어간다고 나는 믿는다. 자유, 민주는 공정하고 견실한 사회 질서를 의미한다. 내가 생각컨대 그 시기가 오면 세계에 난민이 흘러드는 대신, 오히려 지금 해외에 있는 대량의 중국인이 자국으로 돌아와 민주건설에 공헌하게 될 것이다. 자유, 민주의 중국은 세계 각국의 민족과 공존해 공정한 국제사회의 룰을 지킨다. 그에 따라 세계는 틀림없이 안전과 조화를 잡힌 질서로 돌아올 것이다.
대만•인도•일본을 압제하는 아시아에서의 중공의 야심과 ‘초우센잔(超限戦)’ 전술
중공의 전세계의 확장은 실은 몇 년 전부터 벌써 초우센잔의 전략아래 전개되고 있다. 초우센잔이란 중국군이 연구를 거듭해 얻은 이론으로, 중공 지도자들에게는 글로벌 군비 확장의 기본 전략으로 채용되고 있다. 이른바 초우센잔에는 많은 내용이 있지만, 여기서 한 점 만을 소개한다.
초우센잔에서는 새로운 전쟁의 개념을 제기했다. 즉, 전쟁에 군사수단이 없고, 정치, 경제, 문화, 종교, 사회와 심리학 수단을 운용해 상대방을 정치적, 경제적으로 복종시킨다.
중공이 세계에 대해 초우센잔을 전개한 예는 매우 많다. 중국의 전통 문화를 완전하게 소멸한 후, 중공은 또 전 세계에 86개소의 ‘공자학원’을 설립하고, 거의 전 세계의 중국 문제 전문가와 한학자를 망라해 그들을 중공의 극권 확장 대변자로 내세웠다.
중공의 전 세계 확장 전략의 제1보는 대만, 제2보는 인도, 제3보는 일본이다. 대만이 제1타깃이 된 것은 중국 본토의 15억 3,000만명의 정치 노예에게 대만은 자유와 민주의 표본으로 중공 독재정권의 존속에 치명적인 일격을 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만 문제를 해결한 후, 중공은 2015년에 인도문제를 해결할 예정이다. 인도가 보호하고 있는 티베트 망명 정부와 많은 티베트 난민사회를 무너뜨리도록 인도정부에 강요한다. 중국 내의 소수민족의 반항 중에서, 반세기에 걸친 티베트인의 반항은 전 세계의 관심을 모았다. 당연히 중공이 두 번째로 제거하고 싶은 요소가 된 것이다. 3번째는 일본으로, 중공은 일본을 자신의 정치종속국으로 만들고 싶어 한다.
※ 웬훙빙은 1952년 몽골의 출신으로, 문화대혁명이 끝난 후 북경대 법학과에 입학. 현 리커창(李克強)부총리와 동급생, 차기 후계자인 시진핑(習近平) 부주석과도 술친구였다. 북경대 졸업 후, 같은 대학 법학부에서 교편을 잡았지만, 1989년 천안문 사태 당시 학생들을 지지한 이유로 퇴직당했다. 귀저우(貴州) 사범대 법학부장을 맡고 있던 2004년, 호주 방문 중 정치 망명했다. 현재 시드니에 거주하며, 집필과 민주 활동을 하고 있다.
중국 고위층 간부와 그 가족에게서 입수한 내부 기밀문서를 근거로 작년 대만에서, 중국 공산당의 대(對) 대만 모략의 전모를 그린 ‘대만대재난(台湾大劫難)’을 출판, 중공이 2012년까지 경제, 문화, 정치적 통일로 싸우지 않고 대만을 획득한다는 전략을 폭로, 큰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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