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남중국해의 해양권익을 ‘국가핵심이익'이라고 선포한 중국과 주변국들의 영유권 분쟁이 앞으로 더 심해질 것으로 보인다.
11일, 중국 반관영 통신 중궈신문(中國新聞)은 중국 국가해양국이 앞으로 5년 안에 해양감시선 30척을 추가 건조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리리신(李立新) 국가해양국 난하이(南海) 분국장은 11일 광둥(廣東)성 광저우(廣州)에서 열린 제3회 선원안전기능경기대회에서 '현재 중국의 해양감시선은 1000㎢당 1척도 되지 않고 있다'며 '해양에서의 권익 보호와 해양환경 보호를 위한 법집행능력 강화를 위해 5년 내에 30척의 해양감시산을 추가 건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중국 해상감시총대(總隊)가 보유한 해양감시선은 규모와 숫자면에서 3000t급 이상의 해양감시선을 1000척 이상 보유한 일본의 절반에도 미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중국은 올해 말부터 내년 초 까지 6척의 해양감시선을 시작으로 앞으로 5년 간 총 30척의 감시선을 추가 확보할 계획이며 지난 7월말 진수를 마친 ‘중국 하이젠(中國海監)75'호도 10월부터 하이난분국 소속으로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 동중국해와 남중국해 지역에서 주변국과 중국의 잦은 영토분쟁이 예상된다.
현재 이미 베트남 동해상의 시사(西沙·파라셀) 열도를 두고 대만, 베트남과 영유권 분쟁중이며, 필리핀, 베트남, 대만, 말레이시아과는 필리핀 서쪽의 난사(南沙) 열도를 놓고 갈등 중이다. 중국은 1992년에 제정한 영해법에서 댜오위다오(일본명 센카쿠 열도)와 시사, 난사 열도를 모두 자국 섬으로 명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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