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11일, 미국의 화교들이 핵안보정상회의가 열리는 워싱턴에서 중국인들 사이에서 일고 있는 공산당 탈당 열풍을 알렸다.
집회 참가자들은 현재 중국 공산당 3개 조직(소선대, 공청단, 공산당)에서 탈퇴한 중국인이 7천만 명을 넘어섰다는 문구와 파룬궁(法輪功) 박해 중지를 촉구하는 등의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들고 있었다.
탈당서비스센터 본부 대표 리다융(李大勇) 박사는 현재 탈당운동에 대한 중국인들의 거부감이 점차 줄어들고 있으며, 이는 세계 각지 탈당서비스센터의 공통된 상황이라고 전했다.
작년 5월 미국에서 공개 탈당한 베이징 수도사범대학 심리학 부교수인 쑨옌쥔(孫延軍)은 집회 발언에서 “탈당운동은 정(正)과 사(邪), 옳고 그름을 선택하게 하는 운동으로, 인간의 양심에 대한 구원”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리다융 박사는 “각국 정치인사들과 언론들이 반드시 중국 언론들을 통해 알 수 없는 중국의 진실한 변화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가장 큰 변화는 중국 인민의 마음의 변화이며, 탈당운동은 그러한 변화를 가장 잘 대변하고 있다. 이와 동시에 중공은 서서히 해체되고 있다”고 말했다.
리다융 박사는 또 최근 가오즈성 변호사의 일그러지고 수척해진 모습이 공개된 사건과 관련해 “중공 정권이 ‘깡패 본성’을 노골적으로 드러낼 만큼 파룬궁에 대해 큰 두려움을 느끼고 있다”고 지적했다.
가오즈성 변호사는 파룬궁 탄압 중지를 요구하다 수감됐으며, 실종 1년여 만에 후진타오 국가주석의 미국 방문을 앞두고 언론에 모습을 나타냈다.
‘파룬궁박해추적 국제조사조직’의 왕즈위안(汪志遠) 대변인은 집회에서 “파룬궁 박해에 동참한 사람들의 명단을 지속적으로 수집해 각국 정부, 사법기관, 인권단체와 언론, 인터폴, 국제법정 등에 제출하고 있다”면서 중국에서 파룬궁 박해에 가담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즉각 범죄 행위를 중지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티베트, 베트남, 미얀마 등 단체 회원들도 집회에 참석해 중국인들의 탈당운동을 성원했다. /김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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