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주말인 11일, 한국의 차이나타운인 경기도 안산시 원곡동에서 공산당 탈당 성원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해외 화교신문인 대기원시보가 공산당 3개 조직(소선대, 공청단, 공산당) 탈퇴 인원이 100만 명을 돌파할 때마다 전세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정기적인 행사의 일환으로 열렸다.
행사에는 파룬따파(法輪大法)학회를 포함한 여러 시민단체 회원들이 참여해 집회 연설과 이색 퍼레이드를 통해 중국인들에게 조속히 공산당 조직에서 탈퇴할 것을 호소했다.
서울 시내 조선족들의 집거지인 대림동에서 탈당서비스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하명숙 씨(가명. 한족)는 집회 발언에서 “오해와 편견을 가지고 우리들을 배척했던 사람들도 점차 이해하고 동정하고 탈당까지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 씨는 또 “우리는 갈수록 많은 중국인들이 깨어나고 있음을 몸으로 느끼고 있다”면서 호기심 어린 눈빛으로 집회를 바라보고 있는 중국인들에게 조속한 탈당을 권했다.
경남 김해에서 탈당서비스센터를 운영한다는 최영옥 씨(가명)는 집회 발언에서 “최근 한국에 온 중국인 노동자들은 처음에는 모두 거짓이라며 신문(대기원시보)만 봐도 죽는다는 시늉을 하며 받지 않지만, 시간이 조금 흐른 뒤에는 모두 신문을 챙기고 결국 탈당한다”고 말했다.
최 씨에 의하면 작년에 중국어를 구사할 수 있는 자원봉사자가 김해에 오면서부터 탈당수가 급증, 하루에 70명-150명까지 탈당하고 있다고 한다.
파룬따파학회의 오세열 대변인은 미 의회에서 지난 3월 중순 채택된 ‘파룬궁 박해중지 결의안’을 중점적으로 언급, “이번 결의안은 특히 탄압 원흉인 장쩌민을 직접 지목했다”고 강조하면서 중국인들이 중공 정권의 파룬궁 모함 선전에 속지 말고 즉각 탈당할 것을 호소했다.
미국 탈당서비스센터 본부에 따르면 현재 중국 공산당 3개 조직 탈퇴를 선언한 중국인이 이미 7,100만 명을 넘어섰다. /김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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