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중국에 주재하는 외신기자들의 구글 이메일(G메일)도 해킹 공격을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베이징의 중국 외신기자클럽(FCCC)은 400여 명 회원들에게 최근 일부 기자들이 G메일 계정을 이용해 발송한 이메일이 정체 불명한 이메일 주소로 전달된 사례가 있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FCCC는 최근 중국 인권활동가들의 G메일이 해킹됐던 것과 비슷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고 보고 중공 당국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있다.
국경없는 기자회는 이와 관련해 성명을 발표하고, “기자들의 통신수단과 정보에 위해를 끼치는 것은 그들의 프라이버시와 일 그리고 언론정보를 제공하는 자유를 침해하는 행위”라고 규탄하면서 중국 공업정보산업부에 해명을 요구했다.
이번 해커 공격에는 AP통신 기자 1명을 포함한 여러 외국 언론사 기자들이 공격 대상이 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FCCC에는 40여개국 기자와 외교 관계자 등 400명 이상의 회원이 가입돼 있다. /김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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