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A] 독일 베를린 장벽 붕괴 20주년을 맞아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호르스트 쾰러 대통령 등 독일 정계 지도자들과 함께 겟세마네 교회에서 열린 기도회에 참석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도 참석했습니다.
겟세마네 교회는 지난 1989년 동 베를린 야당 활동의 집결지였습니다.
베를린 장벽 붕괴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베를린에 10만명이 운집한 가운데, 독일 정부 관계자들은 이를 "자유의 축제"라고 칭송했습니다.
이번 20주년 행사에는 록 음악회 축포 그리고 과거 베를린 장벽이 세워졌던 곳에 놓여진 거대한 도미노 쓰러뜨리기 행사 등이 포함됩니다.
또 지난 1961년부터 1989년까지 베를린 장벽을 건너다 시망한 1백 36명의 명복을 비는 촛불 집회도 열릴 예정입니다.
클린턴 장관은 8일 한 만찬 연설에서, 미국과 유럽 동맹국들은 극단주의, 핵 확산, 지국 온난화 등 오늘날 세계가 직면한 문제들과 싸우기 위해 냉전을 승리로 이끌었던 것과 같은 동일한 결의를 보여 주어야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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