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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전 의원, “베이징올림픽 보이콧” 요청

관리자  |  2006-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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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를 방문 중인 캐나다 전 국회의원이 “캐나다와 호주를 포함한 민주 국가들이 2008년 베이징올림픽을 보이콧할 것”을 촉구했다. 지난 16일 호주 의회에서 열린 초청강연과 기자회견에서 데이비드 킬고어 전 의원과 에드워드 맥밀런-스콧 유럽연합의회(EP) 부의장은 중국 내 파룬궁 수련자에 대한 생체장기적출이 광범위하게 발생하고 있다고 밝히며, UN 조사 및 베이징올림픽 보이콧을 포함한 국제사회의 공동 대응을 요청했다. 킬고어 전 의원은 지난달 6일 발표한 조사보고서에서 중국 동북부 한 병원에서 신경외과의사인 전 남편이 파룬궁수련자 2천 명의 각막을 직접 적출했다는 한 여성의 증언과 살아있는 파룬궁수련자의 장기를 사용한다고 언급한 중국 내 이식센터 의사들과 전화통화 녹취록 등 18개 증거를 제시해, 의혹이 사실이란 결론을 내렸다. 맥밀런-스콧 EP부의장은 지난 5월 베이징에서 만난 파룬궁수련자 차오둥이 노교소(강제노동수용소) 수감 당시 장기가 적출된 수련자인 친구의 시신을 직접 목격했다고 전했다. 스콧 부의장은 파룬궁양심수가 장기적출의 희생자란 의혹이 제기되자, 당시 사실 확인을 위해 베이징을 방문해 차오둥을 면담했으며 그 직후 차오둥은 체포, 수감됐다고 밝혔다. 동석한 파룬궁 수련자 천훙(陳紅.호주 캔버라)은 2000년 11월 노교소 수감 당시 파룬궁수련자들만 혈액과 소변 검사 등 신체검사를 받았다고 증언했다. 당시엔 노교소 측에서 하루 15-20시간의 강제노역을 시키면서 의료검진까지 실시하는 것은 비정상적이라고만 생각했다고 말했다. 노교소에서 실시된 혈액 검사는 장기이식에서 조직적합성 검사를 위한 사전절차로 파악된다고 보고서는 밝히고 있다. 킬고어 전 의원은 현재 캐나다뿐만 아니라 호주도 중국과 무역에서 각각 130억 달러, 50억 달러(호주달러)적자를 기록하고 있다며, 인권문제가 무역에 영향을 끼칠 것이라 우려하는 정부 관계자들의 판단은 잘못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자회견을 주관한 크리스 보웬 노동당 의원은 “중국정부는 조사자들의 입국을 허용하여 의혹을 입증 또는 반증하게 한다면 아주 쉽고 빠르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지만, 이를 꺼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호주 일간지 <더 오스트렐리안>은, 멜버른 주재 중공영사관 량수건(梁梳根) 영사가 빅토리아주 의회의원들에게 킬고어와 맥밀런-스콧 초청 강연을 ‘무시할 것(scorning)’을 요청하는 서한을 보냈다고 17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빅토르 퍼튼 자유당 의원의 말을 직접 인용, 그가 “주제넘은 간섭”을 한다며 중공 영사를 비난했다고 전했다. 파룬궁은 중국 전통 기공의 하나로 1999년 당시 수련자 수가 1억 명을 넘자, 중국 공산당이 정치 세력화를 우려하여 금지했다. 지난 3월 파룬궁 양심수가 생체장기적출의 희생자란 의혹이 한 언론인과 외과의사 전 부인에 의해 제기됐다. 킬고어는 지난 1월 정계 은퇴 선언 전까지 26년간 캐나다 하원의원으로 재직했으며, 2002-03년 아.태 담당 국무장관을 역임한 바 있다. 맥밀런 스콧은 영국 보수당 의원으로, 유럽연합의 의회에 해당하는 EP 부의장으로 오랫동안 외교위 위원으로 활동했다. 對중국 단파방송 - SOH 희망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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