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최근 한 국제연구결과에 따르면 중국인 체내에서 유전자변형 농작물 가운데 흔히 볼 수 있는 유전자가 나타났습니다.
이 유전자는 건강한 사람에게 해를 입힐 수 있고, 후대에게도 유전될 수 있으며, 환경보호 운동가들은 장기적으로 유전자변형 식품을 먹으면 이후 종족이 파멸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난달 영국 학술지 ‘셸리 유전학 뉴스레터’에 발표된 이 연구는 독일 테스타로사 의료센터의 슈타인 교수가 중국에서 유전자 변형 식품을 먹었던 10명의 중국인 지원자에 대해 유전자 검사를 실시한 결과를 보고한 것입니다. 연구결과 지원자 중 절반의 체내에서 ‘SCoAL’이라는 유전자가 발견됐습니다. 이 유전자는 유전자변형 농작물 중에서 촉진성장 유전자이며, 그 유전자 코드는 ‘호박산’이 합성된 효소로, 중국 밖에서는 ‘백색악마’로 알려져 있습니다.
연구는 또 호박산이 비교적 강한 산성과 부식성이 있어 눈에 들어가면 실명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더욱 심각한 것은 고농도의 호박산이 DNA 복제를 억제한다는 것입니다. 그 합성과정은 대량으로 인체에서 가장 중요한 에너지 분자인 아데노신 삼인산을 소모시킵니다. 슈타인 교수는 이어 지원자의 가족들에 대해서도 유전자 검사를 실시한 결과, 지원자 자녀의 몸에서도 모두 SCoAL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슈타인 교수는 이전에 중국 관계부처에 이 유전자의 위험성을 경고하고 농작물에 대한 유전자 변형을 제한할 것을 제기했습니다. 그러나 중국측은 호박산이 ‘인체에서 정상적인 신진대사이며, 건강을 위협하지 않는다’며, 일부 전문가와 유전자 변형식품 제조업체를 이용해 유전자 변형식품이 안전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저명한 인권운동가 후쟈는 현재 그렇게 안전하다고 말하기는 아직 이르다면서, “대부분의 민간단체, 농업에서 유전자 연구에 이르기까지 반대의 목소리가 다수를 차지한다. 모든 변형된 유전자가 아직 측정되지 않은 결과이기 때문에, 혹자는 성숙했을 때 검사할 수 있고, 나쁜 결과가 나올 수 없다고도 말한다. 어떤 약물을 시장에 출시하려면 반드시 그에 상당한 임상실험이 있어야 하는데, 더더구나 많은 사람들이 먹게 될 식품이다. 유전자변형 식품의 장기섭취에 대한 안전성 여부를 완전히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유전자변형 식품을 대량으로 시장에 투입하는 것은 무책임한 행위다”라고 말했습니다.
지난 2010년 12월 중국 농업부는 개정판 ‘농작물 종자생산경영허가증 관리방법’에서 중국 3대 주요 농작물인 벼, 밀, 옥수수가 모두 유전자 변형 식품임을 드러냈습니다.
업계 관계자의 추정에 따르면, 중국의 90% 정도의 토지가 중금속에 오염됐습니다. 때문에 당국은 부득불 유전자 변형 식품을 개발, 생산 및 보급하고 있습니다.
중국문제전문가 란수는, “중국의 지난 30년간 경제를 발전시킨 이런 모델은 주로 환경오염과 인체 손상을 경제발전과 바꿔왔다. 이 모델로 눈앞의 이익과 성장을 얻었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문제가 많아 계속 유지하기 어렵다. 인체건강 면에서 보면 이런 모델을 계속 유지해간다면, 중화민족의 인종이 연속될 수 있을 지 예측하기 어렵다. 이런 영향은 막대하며 소홀히 할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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