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영(따지웬 영문판 평론가)
[SOH] 1989년 6월 이후, 중국인들은 자유와 민주화를 요구하는 대담함을 잃어버렸다. 인민해방군의 탱크와 총은 수천명의 목숨과 함께 중국 공산당(중공)에 대항할 생각조차 가져가버린 것 같았다. 그러나 중국인들이 다시 한번 용감해진 신호들이 보인다.
항의 시위가 중국에서 매일 일어나고 있으며, 그 숫자도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베이징대 사예량 교수는 중공 정법위 통계를 인용해 민중 시위가 2009년에 23만건에 이른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말했다.
그 중 최근의 두 시위는 중국인들이 당국과 맞서 뒷걸음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줬다.
8월 14일 5만명 이상의 다롄 시민들이 시 광장 앞 인민광장에 모여 독성 물질을 내보낼 위험이 있는 화학공장을 폐쇄할 것을 요구했다.
군중들은 계속 모여들었고, 탕쥔 다롄시 공산당 서기는 공장을 옮기는데 대해 군중들을 확신시킬만한 확답을 주지 못했다. 시위자들은 명확한 시간표를 요구했다.
같은 날, 쓰촨성 청두에서도 5만명 이상의 시민들이 모여 거리를 점거하고 정전에 항의했다. 청두시 저소득자들은 자신들이 당국의 정전에 타겟이 되었다고 항의했다.
언론들의 집단 반발
언론 통제는 항상 공산당의 최우선 순위였다. 중공 중앙선전부(중선부)는 언론이 무슨 문제를 다룰 것인 것인지, 어떻게 다뤄야 하는지를 통제했다. 그러나 최근 중선부의 지시는 전례없는 저항과 비판을 불러오고 있다.
7월 23일, 원저우에서 두 고속철이 충돌했을 때 공식 발표에 따르면 39명이 사망했고, 192명이 부상했다. 비공식 추정에서 사망자 수는 그보다 훨씬 많다.
중공 중앙선전부는 재빨리 모든 언론에게 원인을 캐지 말고, 부패와 같은 구조적인 문제와 충돌을 연계하지 말 것을 지시했다. 대신 언론에게 이 참담한 비극에서 정부가 얼마나 위대한 사랑을 보여줬나를 쓰도록 요구했다.
이에 대해 많은 관영 신문들과 온라인 매체들은 그 지시를 거부했다. 베이징의 한 경제 전문가는 철도부가 어떻게 사고를 잘못 처리했는지를 비판한 논평 시리즈를 인터넷에 계속 올렸다.
21세기 경제보도는 이번 사고에 대해 40건 이상의 기사와 논평을 내보냈다. 중국 청년보는 ‘지금은 인터넷을 사용해 (중공이) 개혁하게 할 때’라는 제목의 기사를 내기도 했다. 많은 신문들이 철도사고 보도금지령에 반발해 해당 기사를 공백 처리하거나 사고 날짜와 원자바오 총리의 ‘진실을 공개해야 한다. 사람을 구하는 일이 가장 우선이라면 철도부는 대답해야 한다’ 등의 말만 인용 처리했다.
1억명 퇴당
중공과 그 관련 조직을 탈퇴한 중국인들이 1억명을 넘었다.
중국에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중공 가입 여부와 상관없이 어렸을 때부터 공산청년단과 소년선봉대와 같은 중공 관련조직에 가입해 공산당을 위해 목숨을 바칠 것을 선서한다. 내심 싫어하더라도 누구도 감히 이 조직들을 탈퇴하지 못했다.
중국인들은 가명을 사용해 중공 및 그 관련 조직을 탈퇴한다. 특히 그들이 공산당에 목숨을 바칠 것이라고 했던 선서를 취소한다. 탈퇴는 뉴욕에 본부를 둔 전세계탈당서비스 센터에 개인적으로 팩스, 전화, 편지, 인터넷, 이메일 등을 통해 한다.
이 같은 퇴당운동은 중국인들이 공산당에 대한 자신들의 진실한 생각을 표현하는 가장 놀랍고도 안전한 방법이다. 전세계탈당서비스센터에 따르면 현 고위 공산당 관리부터 군부 인사들까지 모든 분야에서 탈퇴가 이뤄지고 있다.
중국에는 인심을 잃으면 천하를 잃는다는 말이 있다. 중공은 꾸준히 그 기반을 잃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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