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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의 부자가 되고 싶은 이유’

편집부  |  2011-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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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중국인 대부분은 부자가 되고 싶다는 소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부자가 중국에서 사랑받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초우푸(仇富)’ 이는 중국 인터넷에서 유행하는 말로 부자에 대한 질투와 증오를 의미합니다. 지금 중국에서는 이 단어로 표현할 수 있는 사건사고를 도처에서 볼 수 있습니다.


소문을 포함한 정보와 함께, 사람들의 불만과 증오를 눈 깜짝할 순간에 확산시키는 중국판 트위터 ‘웨이부(微博)’에는 자주 고급 자동차를 타고 돌아다니는 온실 화초와 같은 젊은이들이 그 ‘타겟’이 됩니다.


인터넷에 고급 외제차와 명품에 둘러싸인 화려한 생활을 자랑하다 적십자 의연금 횡령 사건으로 번진 궈메이메이(郭美美) 사건, 아버지의 권위를 업고 자신을 증명하려고 ‘내 아버지는 국장이다’를 외친 리치밍(李啓銘) 사건, 교통사고 배상책임을 면하기 위해 살인으로 교통사고를 없애려고 한 야오자신(薬家鑫) 사건 등이 그 예입니다.


중국인들의 ‘초우푸’를 일으키는 또 다른 원인은 부유층의 ‘국외 탈출’과 해외 부동산 투자입니다.


최근 발표된 경영 컨설팅 기업 베인앤컴퍼니의 조사에 따르면, 자산 총액 1,000만위안(약 16억원)의 중국인 개인투자가의 60%는 이미 해외로 이주했거나 검토중입니다. 또 90% 이상의 부유층은 중국 내 투자를 더 이상 늘리지 않는다고 응답했습니다. 상하이나 선전 등 도시에서는 해외 이주 계획을 안내하는 상품 전시회가 빈번히 개최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같은 ‘초우푸’의 바탕에는 부자가 되기를 바라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90년 전 중국 공산당이 정권을 잡은 당시의 풍조와 전혀 다른 현재의 중국인이 부자를 진실로 미워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개혁개방에서 현재까지 30년간 재산을 쌓아 올린 사람들은 새로운 부를 원할 것입니다. 그러나 평범하고 안전한 생활을 바라는 중국인도 결코 적지 않습니다. 아무도 갑자기 주택이 강제철거돼 하룻밤 새 무일푼이 되는 사회에서 살고 싶지는 않을 것입니다.


안전한 생활. 단지 그것만을 손에 넣기 위해서도 중국인은 부자가 되고 싶어 합니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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