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지난 12일 오후 영국 의회에서는 중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장기 강제적출에 관한 심포지엄이 열렸습니다.
중국 문제를 잘 아는 언론인 이든 굿맨은 중국의 감금 시설에서 위구르인, 정치범, 파룬궁 수련자, 티베트인 등으로부터 장기강제적출이 이뤄지고 있다는 조사결과를 보여주는 일부 증거를 소개했습니다.
그의 조사에서 신장 위구르 지역의 전직 경찰은 17년전인 1994년부터 현지에서 사형수나 정치범으로부터 장기적출이 이뤄졌다고 밝혔으며, 1996년에는 군의관으로부터 ‘죄수의 장기가 차안에서 적출되고 있었다’는 증언을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또 다른 증인은 영국에 거주하는 위구르인 엠버 토티씨입니다. 그는 1995년 신장지역에서 외과의로 일했을 때 실제로 사형수로부터 간장, 신장 등을 적출하는 수술에 참여했다고 합니다. 범인이 1, 2시간 이내에 사망하지 않도록 사형이 집행되어 그 사이에 장기를 적출한다고 합니다.
1997년 2월 발생한 위구르인 시위에서 체포된 참가자들에 대해서도 장기적출이 이뤄졌다고 당시 현지 군 병원 간호사가 밝혔습니다.
굿맨은 파룬궁수련자들에 대한 대규모 장기수탈에 대해서도 증언했습니다.
그는 100명 이상의 파룬궁수련자들을 조사한 결과 그 중의 약 30%가 감금 기간 중 장기이식을 위한 검사를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노왁 유엔고문특별조사관의 관련 보고서를 인용해 중국 감금 시설에 있는 파룬궁수련자들은 100여만명이고 그 중 6만명 이상의 장기가 강제 적출됐다고 지적했습니다.
영국에 거주하는 중국인 파룬궁수련자 양안니(楊安妮)씨는 심포지엄에서 옥중 경험을 증언했습니다. 그녀는 자신도 수차례 검사를 받았으며, 자신과 함께 감금된 후 고문으로 사망한 수련자 2명의 사체에서 장기적출시 남긴 것 같은 큰 자국을 봤다고 말했습니다.
굿맨은 ‘만약 구미 선진국이 인류의 어떤 종류의 도덕 가치를 대표하고 있다면 이 문제를 직시해야 한다. 이것은 집단 학살이며, 한시라도 빨리 제지해야한다’고 말하고, ‘이것은 파룬궁 수련자뿐만 아니라 중국 국민을 위한 것이다. 역사의 흐름 속에서 이 사건의 진상을 반드시 밝혀진다’고 호소했습니다.
심포지엄 사회를 맡은 영국 상원의 힐튼경은 ‘장기 강제 적출이라는 조직적인 범죄를 즉시 멈추게 해야 하며 이는 논의의 여지가 없다’고 말하고 세계 각지의 파룬궁 수련자는 소재국 정부에 이같은 사실을 전해 ‘국제사회가 모두 협력해 이 지구상에서 행해지고 있는 전대미문의 조직범죄를 제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굿맨은 민주주의 방위재단(Foundation for Defense of Democracies) 연구원이면서 월스트리트저널 등 다수 언론매체에서 집필하고 있으며, 중국에서 다년간의 사업경험을 정리해 ‘잃어버린 신중국’ 등의 저서를 저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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