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펑(華風 시사평론가)
[SOH] 인터넷상에 장쩌민이 심근경색으로 사망했다는 소식이 널리 전해지는 가운데 지난 6일 홍콩의 ATV에서 장쩌민이 병으로 사망했다는 소식을 보도했다. 이후 며칠간 인터넷에는 장쩌민 사망 관련 소식이 넘쳐나고 있다. 중공 창당 90주년 행사에 장쩌민이 참석하지 않았기 때문인지 국제 언론매체들도 앞을 다퉈 그의 건강에 심각한 문제가 생긴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보도를 하고 있다. 그러나 중공 관방매체는 줄곧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으며 관련 보도조차 전혀 없이 목요일 오후까지 시간을 끌었다. 나중에 신화사에서 간단한 영문전신을 발표해 해외매체의 장쩌민 사망관련 소식이 거짓말이라고 보도했다.
중공은 지금 18대 인사를 앞두고 있는 상태라 각 파별로 힘겨루기를 하는 중요한 시기에 처해 있다. 만약 장쩌민이 사망했다면 중공권력배치에 영향을 끼칠 것이며 심지어 내부투쟁으로 인해 정치적인 변화가 초래될 수 있다. 중공정권의 ‘대업유지’에도 관계되며 이 긴장된 시기에 추도사를 어떻게 쓰는가 하는 것도 아주 어려운 문제이다. 그러므로 이런 의견을 통일하기 전에 중난하이(중공권력핵심)는 이 일을 깊이 은폐할 가능성이 크다. 이것이 바로 외교부가 줄곧 장쩌민의 건강상태에 대해 노코멘트하는 배후 원인의 하나이다.
장쩌민사망 소식이 불러일으킨 여론의 비등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현상은 국내외 중국민중들의 반응이다. 비록 ‘태상황(太上皇 장쩌민)’의 생사가 명확하지 않았음에도 민중들은 이미 경축하며 폭죽을 터뜨리고 샴페인을 터뜨리며 ‘장XX사망을 경축하는 주비위원회’를 만들어 흥분과 열기 속에 몹시 통쾌해 하고 있다. 반면 중공은 모든 소식을 봉쇄하고 사이트를 폐쇄하며 인터넷 검색어를 삭제하고 차단하는 창백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대개 한 정치인물에 대한 평가는 종종 사후에 내려지는데 아직 관 뚜껑을 닫기 전에 사망소식이 전해졌음에도 민중들이 이렇게 환호작약하는 것은 전례가 없는 일이다. ‘중공’이 어떻게 평가하든 관방매체가 어떻게 치켜세우든 상관없이 단지 이 한 점만 보더라도 중국인들이 장쩌민을 어떻게 보는지 알 수 있다. 장의 집권 시기 중국에서는 법치(法治)가 파괴되었고 인권(人權)이 짓밟혔으며 사회도덕이 전면적으로 부패했다. 특히 장은 독단적으로 파룬궁 박해를 지시해 수많은 파룬궁 수련생들을 불법 감금하거나 노동교양, 혹형(酷刑) 심지어 산채로 장기를 적출하거나 박해로 사망하게 했다. 이렇듯 온갖 나쁜 짓을 다했으니 결국에는 반드시 청산당할 것이다. 지금 민중들이 이렇게 혐오하면서 그것이 하루빨리 지옥에 떨어지기를 바라는 것은 바로 장쩌민의 업보이자 천벌을 받고 있는 것이다.
이런 일화가 있다. 한 독실한 신자가 사회상의 수많은 폭력과 불공정한 일들 보고 가슴 가득 열정을 품고 신에게 기도했다. 신에게 이런 일들을 미리 제지해달라고 기도했지만 신은 마치 아무 반응도 없고 아무것도 모르는 것 같았다. 사람들은 보편적으로 만약 신이 존재한다면 신은 공평하고 정의로우며 엄정할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왜 이런 불공평과 불의한 사건이 발생하는가? 라고 여긴다. 그러면서 신의 존재를 믿지 않는다. 나중에 이 신자는 신의 계시를 얻은 후 다음과 같이 말했다. 신은 죄악을 징벌할 것이나 사람이 인정하는 그런 방법으로 하지는 않는다. 신에게는 신의 시간표가 있으며 원래 정해진 계획에 따라 일을 행할 것이다. 그러므로 소위 ‘보응이 없는 것이 아니라 아직 때가 도래하지 않았을 뿐이며 일단 때가 도래하면 모든 것을 받기 마련이다’라고 했다.
하늘에는 눈이 있어 흉악한 살인범이 사망할 때면 반드시 이런 치욕을 당하게 한다. 피로 진 부채는 피로 상환해야 하며 중공을 따라 악행을 저지른 자들의 결말은 너무나 두려울 것이다. 중공을 버리고 새로운 삶을 선택할 것인가? 아니면 계속해서 인민을 적으로 할 것인가? 오늘 ‘장쩌민 사망’에 대한 민중들의 반응은 중공의 현 지도부와 인민을 적으로 하는 모든 자들에게 실로 두려운 경고가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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