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그인
    • 회원가입
    • 사이트맵
페이스북 바로가기 트위터 바로가기
  • 중국

  • 국제/국내

  • 특집

  • 기획

  • 연재

  • 미디어/방송

  • 션윈예술단

  • 참여마당

  • 전체기사

검색어 입력

위구르 시위 발생 2년, 이슬람 과격파는 존재하는가

편집부  |  2011-07-06
인쇄하기-새창


[SOH] 2009년 7월 5일 신장 위구르 자치구 우루무치시에서 수천명의 시민들이 중국 정부와 한족(漢族)에 의한 차별과 억압에 반발해 시위를 벌인지 2년이 지났습니다.


그 2년 동안 우루무치 시내에서 무장 경찰 부대의 순찰은 줄어들고 있지만, 이 지역의 불화가 해소되었다고는 결코 말할 수 없습니다. 자녀들이 교육 기회, 위구르어를 말하는 환경, 이슬람 문화의 표현은 모두 엄격하게 규제되고 있으며, 공산당원 이외의 취업은 매우 어려운 상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약 2달 전 미국이 전한 ‘오사마 빈 라덴 사망’ 뉴스는 신장 지구에 일시적인 안도를 가져왔습니다. 베이징 중앙민족대의 위구르인 학자 이리함 트후티 교수는 당시 이에 대해 "안심했다"고 미국의 소리방송(VOA)에 말했습니다. 또한 그가 운영하는 위구르 정보 사이트에는 ‘빈 라덴 때문에 우리는 곤욕을 당해왔다’는 위구르인 푸념도 소개됐습니다.


그러나 이 같은 안도을 깬 장본인은 중국정부입니다. 장위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빈 라덴 사망소식에 ‘중국도 테러 피해자’라면서 ‘신장 위구르 지역의 테러 세력을 토벌하는 것은 국제적인 테러와의 전쟁의 중요한 일환’이라고 말했습니다.


빈 라덴은 그러나 사망 전까지 중국의 이슬람 문화권인 신장 위구르족에 대해 언급한 적이 없습니다. 또한 위구르족에 대해 연민을 보이거나 중국 정부에 대한 비판 혹은 위협 과시 등도 없었습니다.


중국에 거주하는 저널리스트 캐서린 맥러플린은 세계적인 시사전문지 글로벌 포스트에 ‘중국이 테러에 노출되는 위협론'을 부정하는 분석 기사를 발표했습니다. 그는 이슬람 극단주의의 위협을 경험하는 다른 국가들과 달리 중국에 ‘근본적인 이슬람 과격파의 문제가 존재하는가’라는 기본적인 문제에 중국 정부가 답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실제로 1955년 자치구 설립 이후 정치, 문화적 박해와 그에 대한 항의 시위는 여러 차례 발생했지만, 폭발물과 총기에 의한 무장 등 이슬람 원리주의자들의 폭력 행위를 위구르인들은 거의 실행하지 않았습니다.


미국 포모나대의 위구르전문가 드루 글래드니(Dru Glandney)는 ‘이슬람 문화에 대한 두려움이 중국 정부의 관료, 학자와 일반인에게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중국이 가지고 있는 위구르인에 대한 두려움은 무장경찰 부대 베이징 총대 대좌가 익명으로 저널리스트 푸반충(富坂聡)과의 인터뷰에서 답한 소수 민족 문제에 대한 답변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 그는 ‘치안유지 관점에서 보면 국제 사회에서 크게 다루어지는 대 티베트에 대해서는 큰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무장 훈련과 무기를 가진 신장지역이 그 파괴 공작 수준에서 보면 매우 귀찮다’고 발언했습니다. 그러나 관련 증거나 관련 실태는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글래드니씨에 따르면, 실제 위루그인들은 이슬람 원리주의자가 말하는 성전(聖戰)을 원하지 않으며 종교문제가 아닌 사회평등, 노동 문제 등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 정부는 여전히 폭동이 위구르인의 선동과 과격파의 소행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빈 라덴 사망보도가 나온 지 5 일 후, 위구르족 문화의 핵인 고대 실크로드와 오아시스가 있는 카스지역에 중국 정부는 '테러 대책’ 경계 전선을 구축했습니다. 이에 대해 위구르 인권프로젝트의 헨리크 대표는 ‘테러의 공포와 위협에 노출되어있는 중국을 국제사회에 어필하기 위한 것’이라고 규정하고 빈 라덴 사후의 위협적인 존재에 대한 레토릭을 다시 재구축하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

관련기사
  목록  
글쓰기
번호
제목 이름 날짜
2411 中 6세 아동, 뇌 유전자 편집 임상 시험 중 사망... 의....
국제부
26-08-04
2410 中, 디지털 데이터 조작·통제·갈취로 초국가적 탄압
디지털뉴스팀
25-08-05
2409 中 ‘파룬궁 강제 장기적출 탄압’ 사실이었다!... 피해 ....
디지털뉴스팀
24-07-13
2408 중공 강제 장기적출 피해자 사망 전 증언 공개... 파룬....
디지털뉴스팀
23-07-27
2407 실종 중인 ‘친강’ 외교부장 면직... 후임 ‘왕이’ 컴백
박정진 기자
23-07-26
2406 中 코로나 폭발로 시신 처리 정체... 공터 · 주차장서 ....
박정진 기자
23-01-06
2405 中 코로나 통계 또 은폐?... 내부 회의혹엔 “이달 2억50....
도현준 기자
22-12-23
2404 장쩌민 전 중공 총서기 사망... 파룬궁 유혈 탄압 핵심
구본석 기자
22-12-01
2403 中, 해외 위장 ‘비밀 경찰서’ 운영... 반체제 인사 강제....
이연화 기자
22-09-20
2402 中 '주요 빅테크 알고리즘' 장악... 정부 비판 원천 차단?
한상진 기자
22-08-15
글쓰기

특별보도

더보기

핫이슈

더보기

많이 본 기사

더보기

SOH TV

더보기

포토여행

더보기

포토영상

더보기

END CCP

더보기

이슈 TV

더보기

꿀古典

더보기
466,678,962

9평 공산당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