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중국 정부는 해외 주재 자국민의 입국불허를 포함해 외국인 비자도 선택적으로 발급해 중국 출입을 필요로 하는 외국인들에게 불편과 피해를 조성하고 있습니다. 이에 당사자들은 비자발급을 위해 미국 국무부에 필요한 조치를 요청하는 한편 중공의 인권선언 위반을 고발하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미국의 소리방송(VOA) 기자들은 여러 차례 중국 비자발급을 거절당했습니다. 이 때문에 매년 열리는 ‘양회’ 취재도 무산되었고, 에이즈 관련 취재도 취소되었습니다..
빌 봄(Bill Baum) VOA 아태지역 책임자는 ”중국 대사관은 상업적인 업무로 신청한 비자를 취소하고도 아무런 말이 없다”며 “중국계 미국인도 취소 대상이 될 뿐만 아니라 순수 미국인도 거절된다’고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그는 또 “비자가 없어 제1선의 취재가 불가능 해 뉴스보도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심지어 친지방문을 위해 신청하는 비자도 우리는 수없이 거절당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자유아시아방송(RFA) 기자들도 여러 차례 비자발급이 거부됐습니다. 로히트 마하잔 (Rohit Mahajan) RFA 사장은 “올림픽 당시 RFA의 론사르(Gonsar) 기자의 비자신청이 거절된 이후 계속 불허되고 있다. 그 전에 이미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취재허락을 받았으나, 그가 단지 티베트어 기자라는 이유로 거절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중국 정부의 언론자유 침해행위를 비난하면서 중국 정부가 세계인권선언 제 19조에 명시된 언론자유에 대한 규정을 위반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미국방송이사회 (BBG)레티샤 킹(Letitia King) 위원은 중국의 이 같은 업무비자 발급거부 행위는 심각한 수준이라며 “중국은 자유롭고 개방된 언론 환경을 보장해야 하고, 기자들이 중국에 들어가서 정확한 정보와 뉴스를 제공해 주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킹 위원은 또 “중국 정부는 언론을 통제하고 검열된 정보만을 제공한다. 중국은 마땅히 언론을 개방해 더욱 많은 소식을 들을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말하고, 언론 자유, 인권 보장과 같은 가치들이 중국에서도 존중받기를 희망한다고 힘주어 말했습니다.
VOA의 봄 책임자는 정기적으로 미 국무부와 외교부에 VOA 취재와 관련한 중국 정부의 방해 행위를 보고하고 있다면서 기자들의 자유로운 취재를 위해 미 국무부가 더 적극적인 조치를 취해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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