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그인
    • 회원가입
    • 사이트맵
페이스북 바로가기 트위터 바로가기
  • 중국

  • 국제/국내

  • 특집

  • 기획

  • 연재

  • 미디어/방송

  • 션윈예술단

  • 참여마당

  • 전체기사

검색어 입력

中 지방지 통해 ‘가두 정치’ 경고, ‘꽃의 혁명’ 두려웠나

편집부  |  2011-03-07
인쇄하기-새창


[SOH] 지난 6일 베이징 제일 번화가 왕푸징 거리에서는 맥도날드가 입주한 공예 빌딩이 폐쇄됐고, 많은 경찰들이 잠복해 주위 통행인들을 감시했습니다. 이 날 중국 40여개 도시 중심부에서 ‘동시에 산책하자’는 요청이 며칠 전 인터넷에 올랐기 때문입니다.


‘중국 재스민 집회’라고 하는 이 활동은 지난달 20일 열렸던 최초 집회 요청 이후 2번째입니다. 베이징 당국은 북아프리카와 중동에 번지고 있는 ‘꽃’의 혁명 물결에 영향을 받은 중국 민중들의 태도에 잔뜩 긴장한 모습입니다. 때마침 5일 전국인민대표대회도 개막해, 올해 정권유지에 사용될 경비는 군사비용을 웃돌아 작년보다 13.8% 증가된 6.2조위안에 달한다고 발표됐습니다.


한편 5일과 6일 이틀 연속 베이징시 기관지 베이징일보는 ‘사회 조화와 안정을 스스로 지키자’라는 사설을 발표해 ‘재스민 집회’ 참가자들에게 경고했습니다.


지난해 말부터 북아프리카와 중동에 퍼지고 있는 정치 변동에, 중국 당국은 ‘국민의 선택을 존중한다’고 말할 뿐 직접적인 언급은 피해왔습니다. 그러나 베이징일보는 사설을 통해 중동의 재스민 혁명을 직접 언급하며 중국 정세와 함께 논박하는 이례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사설은 ‘속셈이 있는 사람은 중동이나 북아프리카 정세를 중국에 유도하려고 인터넷을 통해 불법 집회를 부추겨 가두 정치를 선동하고 있다’면서 ‘중국은 정치가 안정되고, 경제가 번영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소수자의 퍼포먼스는 자작 연출 익살극으로 실패하고 말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베이징 일보에 이어 6일, 베이징청년보 등 다른 기관지들도 정치 안정 유지를 강조하는 사설이나 논평을 냈으며, 상하이시 기관지 해방일보도 같은 날 동일한 논조의 논평을 게재해 시민들에게 ‘사회의 조화안정을 유지하자’고 촉구했습니다.


한편, 이 같은 보도들이 전국지가 아닌 주요 도시의 지방지에서 이뤄진 데 대해 홍콩의 명보는 당국의 정권유지비의 극적 증가가 각지에서 일어나고 있는 ‘중국 재스민 혁명’에 대한 공포를 보여준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아직도 금기시되는 중국 재스민 집회를 지방지에서 언급하는 것은 중동발 재스민 혁명의 영향을 중국 전역에 파급시키지 않겠다는 목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같이 정부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재스민 개화를 저지하는 중에도, 집회요청은 은밀하게 퍼지고 있습니다. 5일 인터넷에는 ‘중국 청년 학생에게 보내는 공개 편지’라는 호소문이 올랐습니다. 베이징대와 칭화대를 포함한 107개 주요 대학 학생들에게 ‘부끄러운 침묵’을 깨고 매주 일요일 ‘집단 산책’ 참여할 것을 호소한 것입니다. 이 편지는 또 1976년 4월 5일 문화혁명을 주도했던 강청 등 ‘4인방’에 항의한 민중 운동 35주년을 기념해 4월3일 민주와 자유를 요구하는 전국 집회를 열자고 제안했습니다.


이와 함께 ‘중국 인민 해방군에게 보내는 편지’, ‘전국 인민 경찰에게 보내는 편지’가 민간에서 작성됐다는 정보도 인터넷에 유포되고 있습니다. 이 편지들은 국가와 민족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것이 군인과 경찰들이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군인과 경찰들에게 이번 애국 민주 운동을 실제 행동으로 지지할 것을 호소했습니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

관련기사
  목록  
글쓰기
번호
제목 이름 날짜
2411 中 6세 아동, 뇌 유전자 편집 임상 시험 중 사망... 의....
국제부
26-08-04
2410 中, 디지털 데이터 조작·통제·갈취로 초국가적 탄압
디지털뉴스팀
25-08-05
2409 中 ‘파룬궁 강제 장기적출 탄압’ 사실이었다!... 피해 ....
디지털뉴스팀
24-07-13
2408 중공 강제 장기적출 피해자 사망 전 증언 공개... 파룬....
디지털뉴스팀
23-07-27
2407 실종 중인 ‘친강’ 외교부장 면직... 후임 ‘왕이’ 컴백
박정진 기자
23-07-26
2406 中 코로나 폭발로 시신 처리 정체... 공터 · 주차장서 ....
박정진 기자
23-01-06
2405 中 코로나 통계 또 은폐?... 내부 회의혹엔 “이달 2억50....
도현준 기자
22-12-23
2404 장쩌민 전 중공 총서기 사망... 파룬궁 유혈 탄압 핵심
구본석 기자
22-12-01
2403 中, 해외 위장 ‘비밀 경찰서’ 운영... 반체제 인사 강제....
이연화 기자
22-09-20
2402 中 '주요 빅테크 알고리즘' 장악... 정부 비판 원천 차단?
한상진 기자
22-08-15
글쓰기

특별보도

더보기

핫이슈

더보기

많이 본 기사

더보기

SOH TV

더보기

포토여행

더보기

포토영상

더보기

END CCP

더보기

이슈 TV

더보기

꿀古典

더보기
466,678,962

9평 공산당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