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중국 인터넷 사용자 수가 4억 5천만에 달했습니다.
중국 국무원 신문변공실의 왕천(王晨) 주임은 구랍 31일 열린 기자 회견에서, 11월 말까지 중국 인터넷 사용자 수가 4억 5천만명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20.3% 증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왕 주임은 또 지금까지 당국은 성인 사이트 6,000여 곳을 폐쇄했고 유해 사이트 단속도 계속하고 있어, 중국의 인터넷 환경은 이전보다 깨끗해졌다고 덧붙여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미국의 소리방송(VOA)는 13억 인구의 3분의 1 이상을 넘어 세계 최다 네티즌 보유국이 되었지만, 중국은 동시에 세계에서 가장 어렵게 인터넷이 통제되고 있는 국가이기도 하다고 보도했습니다.
AP 또는 AFP 등 여러 외국 언론들은 중국인들이 인터넷을 통해 지방 간부의 권력 남용이나 부패, 사법권 불법 행사 등을 폭로하는 사례가 증가하면서 중국 당국이 정부와 다른 목소리를 내는 단체의 출현을 막기 위해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이트들을 봉쇄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를 뒷받침 하듯 인터넷 사용자 대부분이 이용하는 스카이프(Skype) 등 인터넷 전화도 제한될 예정입니다. 지난해 12월 중국 공업신식화부(工業和信息化部)는 공식 사이트에 ‘불법’ 해외 인터넷 전화 서비스를 단속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또, 전화와 PC간의 통화 서비스는 국영 ‘차이나 텔레콤’과 ‘차이나 유니콤’ 2개 사만이 제공할 수 있다고 규정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정책은 당국이 밝힌 인터넷 전화에 의한 사기방지 목적 이외에, Skype 등 해외 인터넷 전화 통신업자의 중국 내 사업 확대를 막아 국영 전화 사업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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