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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中 언론의 주장은 여론 호도용’

편집부  |  2010-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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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북한 포격으로 동아시아의 긴장이 높아지는 가운데, 28일부터 한미 합동군사훈련이 시작됐다. 이를 둘러싼 중국 언론들의 보도 행태에 대해 중국 시사전문가는 여론 호도용이라고 지적했다.

 

중국 관영 언론들은 한미 합동군사훈련에 대해 ‘한미의 행동은 평양을 더욱 자극해, 한반도의 긴장이 전쟁 임계점에 육박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즉시 중지하지 않으면 모든 책임을 져야할 것’이라는 북한 입장을 전하면서, 한미 훈련은 북한의 새로운 공격을 저지할 목적 뿐만이 아니라 중국에 대한 경고를 의미한다고 주장했다.

 

중국 언론들은 또 ‘국제사회는, 북한이 주도하고 있는 이번 사건의 해결을 중국에 기대하고 있지만, 중국의 북한에 대한 영향력은 한정되어 있어 현재 진퇴 양난에 빠져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대만 대재난’의 저자 웬훙빙(袁紅冰)은 ‘여론을 혼란시키려는 것이다. 시점이 근본적으로 잘못되어 있다’고 잘라 말했다. 그는 ‘중공의 지지가 없으면 북한 정권은 일주일도 버티지 못한다. 현재 북한의 경제, 정치 및 군사는 중국 이외의 원천이 없고, 중공에 완전히 의존하는 정황이어서 북한이 자신의 의사를 가지는 것은 있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번 포격 사건에서 중국의 목적은 미국을 향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중공의 세계 패권을 노린 행동을 국제사회는 경계하고 있다. 최근 미국과 주변국이 실시하고 있는 일련의 군사 훈련도, 이 정세가 계속 되면 중공이 외교상 제일 우선으로 하고 있는 2012년까지의 대만 접수 계획에 불이익이 된다. 그 때문에 북한의 공격을 미국 압박에 이용했다. 이것이 이번 공격의 한 원인’이라고 짚었다.

 

웬씨는 중국의 또 다른 목적으로 미국과의 이익 교환을 꼽았다. 그는 ‘2012년 대만 작전시, 미국이 관여하지 않도록 중공은 3가지 측면에서 미국과 국가 이익을 교환하고 있다. 하나는 이란 문제, 둘째는 국가 테러 문제, 셋째는 북한의 핵 위협과 핵전쟁 위협 문제다. 중공은 현재 북한에 공여한 핵기술을 공개시킨 동시에 연평도를 포격케 했다. 이것은 미국과의 국가 핵심 이익 교환 에서 북한의 비중을 증가시킨 목적’이라고 분석했다.

 

전(前) 베이징사범대학 쑨옌쥔(孫延軍) 교수는 ‘남북한 군사 충돌은 사실 미국과 중국의 사이의 충돌이며, 넓게 생각하면 자유세계와 독재정권 간의 충돌’이라고 지적했다.

 

쑨 교수는 향후 정세에 대해서, 북한과 중국 양쪽 모두 사태가 악화되기를 바라지는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 지역에 긴장 국면을 만들어 내는 것은, 중국과 북한이 안고 있는 국내 정치와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것이다. 북한측은 김정은의 후계 구도를 굳히고 정국불안이나 경제 등의 문제를 딴 데로 돌리는 목적도 있지만, 국내에서 권위를 과시하려는 목적도 있다. 그러나 직면한 미국의 군사력이 강대하기 때문에 더 이상은 확산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또 ‘중국측도 현재의 내우외환 상황에서 반드시 필사적으로 사태 수습에 나설 것이다. 중공의 전략은 뚜렷하다. 중공은, 미국이 자국 경제가 완전하게 회복될 때까지는 전쟁에 휘말리고 싶어하지 않을 것임을 간파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 對중국 단파라디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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