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자금조달 위기가 심각해 지면서 4분기부터 중국 부동산 가격이 내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4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상하이증권보’는 중국 에버브라이트 은행의 한 고위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부동산 개발업자들이 자금 압박에 시달리고 있고 허리띠를 졸라맬 준비를 하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중공 당국은 올해 들어 부동산 억제책의 일환으로 개발업자들에 대한 은행대출을 제한하고 투기거래를 금지하는 등의 방침을 내놨다.
중국 언론들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상장한 부동산기업 63개 업체중 49개 업체의 자금 조달이 마이너스를 기록했으며 4대 부동산업체가 지고 있는 빚만 해도 2,779억 위안에 이른다.
상하이증권보는 그러나 지난해 토지를 대거 사들인 개발업자들이 부동산 억제정책이 확대되기 전에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여 오는 주택공급은 당분간 줄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선전개발은행의 한 관계자는 “집값은 빠르면 4분기부터 선명한 하락세를 띨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달초 중국 국가통계청은 지난 7월 중국 주요 70개 도시의 집값이 지난 6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는 실제로 7월 주요 36개 도시의 집값은 6월보다 1.6% 올랐다고 전했다.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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