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중국에서 올 여름 홍수로 2억명의 이재민이 발생하고 1,454명이 사망했으며 669명이 실종됐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6일 보도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홍수로 심각한 인명피해가 발생한 외 농경지 침수, 시설물 파손 등으로 인한 직접적인 경제손실도 2,751억 6천만 위안에 달한다.
그러나 중공 당국의 관행에 비춰볼 때 이 같은 집계는 크게 축소됐을 가능성이 높다. 일부 해외 중문 언론들은 지린(吉林)성 융지(永吉)현에서만 수천명이 사망했을 것으로 본다고 보도했다.
신경보는 6일, 지린성 화뎬(華甸)에서 홍수피해 상황을 취재 중이던 ‘남방주말(南方週末)’과 ‘요망동방주간(瞭望東方週刊)’ 기자가 현지 경찰에 강제로 연행됐으며 취재장비 안의 음성과 사진 파일을 전부 삭제한 후 풀려났다고 보도했다.
올해 중국 각지에서는 초여름부터 집중 폭우가 지속되면서 남부와 남서부, 양쯔강 유역, 동북 지역에 최악의 홍수가 발생했다.
현재 북-중 국경지역인 지린성과 랴오닝성에서는 기록적인 폭우가 지속되고 있어 앞으로 홍수피해는 더 확대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양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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