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7월에 들어서면서 중국 북부와 남부 모두 40도를 넘는 불볕더위에 시달리고 있다.
관영 중국신문사에 따르면, 중국 기상청은 5일 낮 양쯔강 이남 지역의 기온이 35-37도에 이를 것이며 일부 지역에서는 낮 최고 기온이 40도까지 치솟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 기상청은 남부 지역의 고온 날씨가 앞으로 일주일 동안 더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6월부터 시작된 북부 지역의 이상 고온 현상도 이어지고 있다. 4일, 내몽고, 베이징, 톈진 등 중국 중북부 지역의 기온은 37-40도를 기록했다.
특히 베이징의 일부 지역은 낮 최고 기온이 42.3도까지 올랐고, 지면 온도는 55도를 넘어서 말그대로 가마솥 더위였다.
40도의 불볕더위에서 눈이 쏟아지는 영하의 날씨를 오가고 있는 서북부 신장위구르자치구에는 6일부터 또 다시 극단적인 고온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동북지역과 남서부 지역, 양쯔강 중하류 지역에는 현재 비구름이 덮여 있어 강풍을 동반한 폭우 혹은 우박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홍수 피해가 가장 심각한 장시(江西)성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기 시작한 가운데 5일 또 다시 비가 내릴 전망이어서 피해가 확산될 우려가 크다.
이처럼 이상 고온 날씨가 지속되면서 중국 각지에는 열사병과 전염병 등으로 병원을 찾는 어린이와 노약자들이 급증하고 있다. /양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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