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27일, 미국 국회의원들이 션윈(神韻.SHENYUN)예술단이 국회에서 가진 기자회견에 참석해 션윈 홍콩공연을 방해한 중국 공산당 정권을 비난했다.
중국 전통문화를 부활시킨다는 취지를 갖고 있는 미국 션윈예술단은 올해 1월 27일부터 31일까지 홍콩에서 7회 공연이 예정돼 있었지만 홍콩 출입경 사무처가 단원 6명에 대해 비자발급을 거부하는 바람에 공연이 무산됐다.
지난주 워싱턴에서 션윈공연을 관람한 거스 빌리라키스(Gus Bilirakis)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션윈공연은 뛰어난 음악, 무용, 예술 그리고 도덕과 용기로 이뤄진 공연”이라면서 8천여명 시민들에게서 공연 관람의 기회를 빼앗아간 홍콩 정부에 유감을 표명했다.
빌리라스키 의원은 션윈 홍콩공연이 취소됐다는 소식이 발표된 후 홍콩 이민국에 션윈 단원들에 대해 비자발급을 허락할 것을 촉구하는 편지를 보냈다.
베트남계 안 조지프 카오(Anh Joseph Cao)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션윈예술단을 성원하기 위해 왔다”고 말했다.
카오 의원은 “이번 사건은 중국 정부가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독재정권에 대한 도전을 탄압한 사건”이라고 비판하면서 “미 의회와 국제사회는 중국 정부의 인권유린을 반대해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날 다나 로라바커(Dana Rohrabacher) 의원은 ‘베이징 정권에 무릎 꿇은 홍콩이 예술가들에 대한 비자발급을 거부했다’라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했다.
그는 성명에서 “이러한 탄압은 베이징 불법 정권의 내재적인 허약함을 드러낼 뿐”이라고 지적했다.
기자회견에서 리웨이나(李維娜) 션윈순회예술단 단장은 미국의 합법적인 단체인 션윈예술단의 권익보호와 그것이 가지는 의의에 대해 견해를 발표했다. /양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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