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중국 북서부 신장위구르자치구에서 60년만의 기록적인 폭설과 한파로 지금까지 5명이 사망하고 최소 160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신장 주민들은 가옥이 무너지고 먹을 것을 구하기 어려운데다 교통이 마비되고 통신과 전기가 끊겨 큰 고통을 겪고 있다.
가축들도 10만 마리 이상 동사하고 사료가 부족해 굶주리고 있다.
중국 관영 신화사 19일 보도에 따르면, 새해 들어서 신장 지역에 이미 4차례 폭설이 쏟아졌다. 4차례 폭설은 모두 지속 시간이 길고 양이 많아 평균 50cm두께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산간 지역에는 많게는 2m까지 눈이 높게 쌓여 고속도로 등지에서 수시로 산사태가 발생할 위험이 있다.
신장 북부 도시 아러타이 등 일부 지역에서는 기온이 영하 42도까지 큰 폭으로 떨어지고 강풍까지 몰아쳐 피해가 컸다.
중국 기상청은 절기가 대한(大寒)인 20일부터 3일동안 중국 북부지역의 기온이 다시 10도 이상 큰 폭으로 떨어지겠고, 이번 한파는 앞으로 계속 남하할 것으로 전망했다. /양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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