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15일, 중국 장쑤(江蘇)성 쑤저우(蘇州) 공업단지의 대만계 전자 제품 공장에서 노동자 1만여명이 연말 보너스 지급을 요구하며 파업을 벌이다 경찰과 충돌해 100여 명이 부상했다.
롄젠(聯建)과학기술유한회사라고 부르는 이 공장은 아이폰, 애플 등 유명 브랜드 핸드폰에 액정과 터치스크린 등 부품을 제공하는 대만의 유명 디스플레이 공급업체 윈텍(Wintek. 勝華)의 자회사이다.
경기침체를 이유로 작년 연말 보너스를 지급하지 않았던 회사측이 14일, 올해에도 지급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발표하면서 노동자들이 반발, 파업을 실시했던 것이다.
이 공장은 이미 연속 2년 동안 연말 보너스를 지급하지 않은데다 지난해 유해물질인 노말헥산 중독사건으로 47명이 피해를 입으면서 노동자들 사이에서 불만이 팽배해 있었다.
공장측이 상여금 지급을 약속하면서 현재 파업과 시위는 중단됐다. /김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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