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중공 당국이 신종플루 유행 상황을 은폐하고 있는 것에 분노해 탈당을 결심하는 중국인들이 늘고 있다.
미국의 화교 독립신문 대기원시보 중문판은 10일, 탈당서비스센터 뉴욕 본부 가오다웨이(高大維) 대표의 말을 인용해 이 같이 보도했다.
최근 이 신문의 탈당성명 웹페이지(tuidang.epochtimes.com)에도 정부가 사스(SARS)가 유행할 때처럼 또 다시 중국 인민의 생명을 가지고 장난치고 있다고 비난하는 글들이 줄을 잇고 있다.
지난 1일 ‘가오서우(高壽)’ 등 가명으로 탈당을 성명한 27명의 중국인들은 현지 한 중학교의 집단 발병 사례를 들면서 신종플루가 급속하게 퍼지고 있지만 정부가 방치하고 있다고 폭로했다.
이들이 말한 중학교의 경우, 아침에 등교할 때에만 해도 고열 증세를 보인 학생이 몇 명에 불과했지만 점심에는 수십명으로, 방과할 때에는 200명으로 순식간에 환자가 늘었고, 검사 결과 3명이 신종플루 확진을 받았지만 당국은 휴교령을 내리는 외 아무런 대책이 없었다.
중공 당국이 중증환자 외에는 확진 검사를 해주지 않는다는 방침을 세웠기 때문에 집으로 돌아간 학생들은 신종플루를 확산을 증폭시키는 감염원이 될 수밖에 없다.
6일 탈당한 지린(吉林)성의 ‘롄스(聯石)’ 등 13명도 현지에서 신종플루가 심각한 정도로 확산되고 있다면서 “중공 이 멜라민 분유 사태 때처럼 아직까지도 진실한 상황을 은폐하고 있다”, “시체가 길거리에 널리게 돼서야 회개할 것인가”라며 분노했다.
2일 ‘명리(明理)’라는 가명으로 탈당한 랴오닝(遼寧)성 출신의 한 중국인은, “병원에서 일하는 친구가 신종플루 확산 상황이 은폐되고 있는 내막을 알려줬다”고 밝히면서 중공 당국을 강하게 비난했다.
세계 각국에 있는 탈당서비스센터도 최근 중국인들의 탈당 사유중, 중공의 신종플루 은폐 행위가 가장 많이 언급되고 있다고 전했다.
남미 탈당서비스센터의 자원봉사자 탕(唐) 씨는 사스, 폭설, 대지진, 멜라민 사태 등 중공 당국으로 인해 빚어진 대형 인재(人災)가 반복적으로 발생하면서 ‘탈당하여 자신의 생명을 지키자(退黨保命)’라는 탈당서비스센터의 호소가 갈수록 설득력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대기원시보와 탈당서비스센터는 지난 2004년 말부터 “역사에 의해 필연적으로 도태되고 심판 받게 될 중공의 순장품이 되지 말자”며 중국인들을 향해 탈당을 촉구했다.
가오다웨이 대표는 “신종플루가 유행되고 있는 가운데 더 큰 재앙이 덮치기 전에 각성하여 탈당해야 한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뉴욕 탈당센터 본부에 따르면, 현재 소년선봉대, 청년단과 공산당 등 3가지 공산당 조직에서 탈퇴한 중국인은 10일 현재 6,500만 명에 육박하고 있다. /양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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