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신종플루 공포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보험회사들이 잇따라 관련 보험상품을 내놓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신종플루가 각종 질병에 대한 치료와 사망을 보장하는 기존 보험 상품들에 포함돼 있고, 특히 현재 중공 당국이 중증 환자에 대해서만 확진 검사를 실시한다는 방침을 취하고 있어 사기에 가깝다고 지적하고 있다.
현재 중국위생부는 각 병원에 넘쳐나고 있는 감기 환자들이 80%-90%가 신종플루 환자라는 것을 시인하면서도 고열과 폐렴 등 중증 환자들에 대해서만 확진 검사를 실시하는 방침을 취하고 있다.
중국 병원들은 또 정부가 설사 이를 허락하더라도 환자가 너무 많아 일일이 확인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하고 있다.
때문에 지난 5월 가장 먼저 신종플루 관련 보험상품을 내놓은 ‘중국평안보험’을 포함해 중국 보험회사들은 이 같은 정부정책과 병원의 미흡한 대처를 역이용하고 있다고 볼 수밖에 없다.
그러나 최근 신종플루가 걷잡을 수없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 같은 보험상품은 큰 관심을 얻고 있다고 중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현재 중국에서는 신종플루 환자들에 대해 정확한 진단과 치료 및 대처가 이뤄지지 못하면서 상황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고 불안감도 날로 커지고 있다.
중국이 신종플루 확산 상황을 은폐하고 있다는 의혹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중국위생부는 지난 1일, 중국의 신종플루 상황이 여전히 심각하며 최근 2주동안 사망자가 3배로 급증했다고 밝혔다. /양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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