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3년전 대만에서 중공 탈당을 성명한 뒤 뉴질랜드에서 망명 생활을 해왔던 전 산시(山西)성 과학기술협회 비서장 자자(賈甲)가 22일 베이징 공항에서 공안에 체포됐다고 미국의 중문신문 대기원시보가 보도했습니다.
자자의 아들 자쿼(賈闊)에 따르면, 자자는 이번에 “중국의 민주화를 위해 직접 중공 당국과 부딪혀 볼 것”이라며 베이징으로 향했습니다.
자쿼는 “아버지가 중공 정권이 해체된다는 믿음 때문에 두려움도 잊었다”고 말했습니다.
자자는 지난 3년 간 해외에서 떠돌이 생활을 하는 중에도 중국인들의 탈당을 성원하고, 중공의 일당 독재를 비판하는 글을 발표하는 등 중국의 민주화를 위해 꾸준히 활동해왔습니다.
자쿼는 “스파이들 때문에 해외 민주인사들도 자유롭지 못하고 좌절당하기 일쑤”라며 “아버지가 그럴 바엔 중국으로 돌아가는 길을 선택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3년 전 자자의 탈당 성명이 중공 정권을 반대하는 중국인들에게 큰 격려가 됐던 만큼 이번 그의 베이징 행에 많은 이목이 쏠려 있습니다.
자쿼는 “중국이 민주화 되면 공산당원들을 포함한 중국인 모두가 새로운 삶을 누리게 된다”면서 아버지를 박해하지 말 것을 중공 당국에 호소했습니다.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양수진, 최창영이었습니다.
[ 對중국 단파라디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