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정권수립 60주년 경축 행사를 앞두고 관영언론 1면 사진에 ‘하늘이 중공을 멸한다(天滅中共), 탈당하면 무사할 것이다(三退平安)’라는 구호가 찍혀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파룬궁 공식사이트 ‘명혜(明慧)’에 따르면, ‘문제’를 일으킨 신문은 베이징 인근 랴오닝(遼寧)성의 두 번째 도시 진저우(錦州)시에서 발행되는 ‘진저우만보(晩報)’입니다.
이 신문은 지난 27일 오성홍기와 연등으로 뒤덮힌 현지 축제 분위기를 전하는 기사를 1면에 게재하면서, 사진 좌측 하단 도로변 가드레일에 적힌 탈당 구호를 발견하지 못한 채 사진을 함께 발표했습니다.
이 구호는 그다지 선명하게 보이는 것은 아니지만 당국은 크게 긴장하고 있습니다.
미국에 있는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진저우시 정부는 발 빠르게 움직여 27일자 ‘진저우만보’에 대한 회수 명령을 내린 동시에 신문사에 공안부 조사팀을 파견했습니다.
현재 ‘진저우만보’는 신문 발행이 중지된 가운데 인터넷판도 접속이 차단된 상태로 아직까지 회복되지 않고 있습니다.
중국 남부 푸젠(福建)성 주민 궈바오펑(郭寶峰)은 RFA와 인터뷰에서 “당국이 과도하게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오히려 파장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최근 공산당의 3가지 조직 즉 공산주의 소년선봉대, 공산주의 청년단, 공산당에서 탈퇴하는 붐이 조용히 확산되면서 중국 곳곳에서 탈당을 권하는 구호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미국의 탈당서비스센터 본부에 따르면 중공 조직 탈퇴를 선언한 중국인이 이미 6천 만명을 넘어섰습니다.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양수진, 이원욱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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