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지난해 최소 30만 중국 어린이들에게 피해를 줬던 멜라민 분유 사태가 11일 1주년을 맞았습니다.
‘결석 어린이의 집’이라는 이름으로 설립된 피해가족들의 단체 회원들은 당국의 저지에도 불구하고 기념행사를 위해 10일 베이징에 모였습니다.
이 단체에 따르면 아직까지 1천 여명의 어린이들이 당국의 무료치료 혜택을 보지 못했거나 배상금을 받지 못했습니다.
또 지난 1년 동안 당국은 멜라민 피해 가족의 피해보상을 위한 활동을 탄압하고 법률 소송도 금지했습니다.
이번 베이징 모임도 지방 당국의 저지로 규모가 예상보다 훨씬 축소됐습니다.
자오롄하이(趙連海) ‘결석 어린이의 집’ 대표는 대기원시보와 인터뷰에서 “모임에 참석하려던 부모 한명은 감금됐다 풀려났고 다른 한명은 연락이 끊겼다”고 전했습니다.
자오 대표는 “다행히 정부가 모임을 하루 앞두고 양보하는 쪽으로 태도를 바꿨다”고 말했습니다.
이들은 11일 멜라민 피해 아동 문제에 관심을 갖고 있는 변호사 등 사회 인사들과 함께 토론회를 연후 피해 어린이들을 위해 기도하는 촛불 기념행사를 가질 예정입니다.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양수진, 곽제연이었습니다.
[ 對중국 단파라디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