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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호주를 정치적 식민지화?

관리자  |  2005-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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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현재 호주에서 망명 절차를 밟고 있는 한 민주인사가 중국이 방대한 스파이 네트워크를 이용해 호주를 ‘정치적 식민지’로 만들고 있다는 놀라운 발언을 해 또 다시 큰 파문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대기원시보가 14일 보도했다. 전 베이징대 법학과 위안훙빙(袁紅冰) 교수는 13일, 천융린, 하오펑쥔의 중국 공산당 탈퇴를 성원하는 집회 및 호주 라디오방송국과의 인터뷰에서 자신뿐만 아니라 그의 친구들도 중국 스파이들의 감시를 받고 있다고 밝히고 중국이 방대한 스파이 네트워크를 구축해 호주를 ‘정치적 식민지’로 만들려고 시도한다고 말했다. 중국 정부가 금지하는 서적을 가장 많이 쓴 작가로 유명한 위안 교수는 1994년 공산당을 비판한 저서 ‘역사의 조류’를 출판했다는 이유로 반년 동안 감금되는 등 처벌을 받았으며 작년 7월 호주에 건너가 망명을 신청했다. 위안 교수는 “중국 스파이들은 주로 중국 반체제 인사들을 감시하는 임무를 맡고 있지만 호주가 자유, 민주의 기본원칙에서 벗어나도록 호주 정치에 영향주고 있기 때문”에 이와 같이 주장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중국이 대만을 침공할 치밀한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한 뒤, “호주가 미.중 사이에서 중립을 유지하게 하기 위해 중국은 모든 대가를 아끼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중국이 대만을 침공하려고 시도하는 목적은 대만을 점령하기 위해서보다는 중국 사회를 비상사태에 몰아넣어 해결할 수 없는 국내 모순들을 회피하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위안 교수의 이와 같은 주장으로 호주에서 1천여 명 중국 스파이가 활동하고 있다고 밝힌 천융린과 하오펑쥔의 발언이 더욱 힘을 얻게 되었다. 이와 동시에 인권단체들은, 지난 달 적지 않은 정치적 망명 신청자들이 포함된 호주 이민센터의 50여명 중국 불법이민들이 격리되어 중국 정부 관리들의 조사를 받았다고 밝히면서 호주 정부가 인권 및 법률을 위배한 혐의가 있다고 비난했다. 언론의 힘을 빌려 정치적 망명을 호소할 수밖에 없었던 천융린 영사의 사건으로 호주 정부의 인권문제가 여론의 도마에 오르고 있는 가운데 위안훙빙 교수의 발언은 호주에서 큰 파문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對중국 단파방송 - SOH 희망지성
http://www.soundofh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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