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그인
    • 회원가입
    • 사이트맵
페이스북 바로가기 트위터 바로가기
  • 중국

  • 국제/국내

  • 특집

  • 기획

  • 연재

  • 미디어/방송

  • 션윈예술단

  • 참여마당

  • 전체기사

검색어 입력
하늘의 도는 선량함을 보우한다(전통문화)
 
  
2007-10-01 10:38:57  |  조회 7978
대본: 유인순
진행: 유인순
연출: 장세중
제목: 하늘의 도는 선량함을 보우한다.

-------------------------------------------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전통문화 옛사람에게 배운다’ 유인순입니다.

오늘은 춘추전국시대 송(宋)나라 경공(景公)이 집권할 때의 이야기를 들려 드리겠습니다.

초나라 혜왕이 송나라의 이웃인 진(陳)나라를 멸망시켰을 때 천상의 재혹성 지금으로 말하면 화성으로서 전쟁을 주관하는 별로 그 당시 흉한 별로 일컬어지던  재혹성이 심숙성(心宿星)의 범위를 침입해 있었습니다.

당시 성상(星象) 분야이론(分野理論)에 근거하면 심수 구역에 대응되는 지역이 바로 송나라였습니다. 이에 송경공은 상천(上天)이 즉 하늘이 송나라에 재앙을 가져다줄까 우려하고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과거 전통 사회에서는 하늘의 별자리를 구획으로 나눠 각기 대응하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가령 무슨 별은 어디에 대응하는 식인데 여기서는 송나라에 해당하는 심수가 화성의 침입을 받았으니 송나라 군주인 경공이 전쟁이 발생할 것을 우려한 것이었습니다.

이튿날 아침 조례시간에  역사 및 천문 역법 등을 담당하는 태사관이 이를 황제에게 알렸습니다.
태사관: 폐하~ 어제 저녁 신(臣)은 화성이 심수지역에 머물고 떠나지 않는 것(災惑守心)을 보았습니다. 이는 심각한 흉조(凶兆)입니다. 폐하께선 백관을 소집하시어 대책을 상의하셔야 합니다.
경공: 그런가? 다들 들었느냐? 어서 백관들을 소집하여 이 흉조에서 벗어날 방도를 찾으라!

송 경공은 백관들을 소집해 이에 대한 방도를 물었지만 문무백관들은 서로 쳐다보기만 할뿐이었습니다. 그러자 대신인 사성자위(司星子韋)가 나서며 말 이었습니다.
사성자위: 화성이 심수를 침범하여 머물고 있음은 상서롭지 못한 성상(星象)으로 송나라와 조정을 대응하고 있는 것은 폐하께서 이 재앙에 대응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폐하께서 기도를 하시면 이 재화(災禍)를 쫓아버릴 수 있습니다. 폐하의 재화를 재상의 몸으로 옮기시면 폐하께선 화를 면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경공: 이 어찌 될 말인가. 재상은 나라를 보좌하는 대신으로서 마치 나의 팔다리와 같소. 나의 몸을 지지하여 행동하는 것과 다름없는데 어찌 재상에게 대신 화를 입게 할 수 있단 말이오?

사성자위: 그럼 다른 방법이 있습니다. 폐하께서 오늘 오시(午時) 삼각에 영대(靈臺)에 올라가셔서 하늘에 재를 올려 재화를 백성들에게 옮기시면 됩니다.
경공은 :그것이 무슨 말씀이오? 임금은 마땅히 인자함과 사랑으로 백성들을 어루만져야 하는데 어찌하여 백성들에게 재화를 받게 한단 말이오? 백성은 마치 임금의 친생 부모나 마찬가지인데 내 어찌 그들에게 재화를 옮길 수 있단 말인가?

라고 하며 또 거절 하였습니다.

자위(子韋)는 또 생각하더니
사성자위: 음~~~그럼~~ 타인에게 옮기지 않으시겠다면 올해 수확을 제대로 거두지 못하는 것으로 대체한다면 이 어려움을 넘길 수 있을 것입니다.

경공: (화를 내며) 더 이상 말씀하지 마시오. 한 해의 수확이 좋지 못하면 반드시 기아가 따르고 백성들이 굶주리게 될 것이오. 백성들의 군주가 되어 백성들의 삶을 걱정하지 못한다면 내 어찌 군주가 될 자격이 있겠소? 노자께선 나라의 재화를 감당할 수 있어야 천하의 왕이 될 수 있다고 말씀하셨소. 일체는 내가 감당하리다! 오직 백성들이 잘 되는 것이라면 짐은 죽음도 불사할 것이니 여러분들이 권하는 방법은 사양할 것이오.

자위는 경공의 말에 감동되어 몇 걸음 물러서더니 대신들과 함께 경공에게 절을 하였습니다.
사성자위: 자신이 위험할지언정 그 화를 신하와 백성들에게 옮기지 않으려는 폐하의 덕행은 반드시 하늘에 전달될 것이옵니다. 그렇게 되면 천제(天帝)께서도 폐하께 화를 면하시도록 할 것이며 또 장수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경공 : 자위, 자위는 무슨 근거로 그러한 말씀을 하시오?

사성자위: 예~ 폐하~ 하늘은 비록 높은 곳에 있지만 하계(下界)의 미세한 소리를 다 들을 수 있습니다. 폐하에게는 세 가지 좋은 일이 있으시니 바로 주군으로서의 세 가지 인애(仁愛)와 두터운 언론(言論)인데 하늘은 반드시 폐하께 상을 3번 주실 것입니다. 오늘 저녁 재혹성은 반드시 사흘 동안 3번 이동하여 심수에서 떠날 것이며, 하루면 7성을 행할 수 있고, 1성이면 1년에 대응되니 삼칠은 이십일이라 폐하께선 21년 수명을 연장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저녁에 사람을 파견하여 천상을 관찰해 보시면 아실 것입니다.

경공: 그래요. 저녁에 관찰해보도록 하지요!

그날 저녁 태사관은 경공과 자위를 모시고 화성을 자세히 관찰했는데 과연 화성은 3번 이동하여 심수성의 범위를 벗어났습니다.

자위가 말한 그대로였습니다. 사람들은 모두 경공이 백성을 걱정하는 덕행이 하늘을 감동시켜 송나라가 재난을 피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송 경공은 재위한 64년간 인정을 실시하였습니다. 그는 노자와 공자를 매우 존경하였고 친히 그들을 찾아가 나라를 다스리는 방법과 예의를 지키고 덕을 중히 여기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그리하여 백성들은 즐겁게 일을 할 수 있어 안정된 삶을 누렸으며, 천하가 태평을 되찾아 그 후 더는 어떤 일도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사실 사람은 항상 선택의 기로에서 살고 있습니다. 자신의 선택여부에 따라 생명의 길이 바뀔 수 있는바, 세계 또한 이로 인해 다르게 변할 수 있습니다.

한 가지 사건 모두 방향이 바뀔 수 있는데 우리가 그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달린 것입니다. 인간의 선천적인 본성은 선량함인데 그것이야말로 진정한 자신입니다.

사람은 무슨 일이든지 모두 자신을 위해 하는 것이며 금생의 행위가 미래의 운명을 결정하고 있습니다. 현재 하고 있는 일체는 바로 미래를 선택하고 있는 것입니다. 천리에 부합하는 대도라면 선을 선택하여 인간 본성으로 회귀하는 것이고 이는 바로 인간이 영원히 후회하지 않을 가장 지혜로운 선택이라 생각합니다.

오늘 전통문화 옛 사람에게 배운다는 여기까지입니다.
다음 이 시간에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끝)

對중국 한국어 단파방송 - SOH 희망의소리
11750KHz, 중국시간 오후 5-6시, 한국시간 오후 6-7시

http://www.soundofhope.or.kr


1348 팔선열전-여동빈-(1) 2009-01-23
1347 【傳統文化)】나라와 백성에게 해를 끼친 죄는 용서할 수 없다 2008-12-19
1346 [전통문화]만사에는 원인이 있으니 관대하게 용서하며 원한을 풀어야 한다 2008-12-19
1345 [전통문화] 대당고리-대당의 북치는 병사들 2008-11-06
1344 [전통문화] 억울함을 풀어주고 덕을 쌓으니 자손이 복을 받아 2008-10-08
1343 [전통문화] 음덕을 쌓아 복을 받은 서범애 2008-10-08
1342 다른 공간에서 본 좋은 책을 읽는 중요성 2008-09-09
1341 신전문화】스승을 공경한 안회(顔回) 2008-09-08
1340 어두운 곳에서도 덕을 쌓으며 의리를 중히 여기다 2008-09-08
1339 【신전문화(神傳文化)】악비가 말을 논한 것의 계시 2008-07-16
1337 전통문화 강자아2-곧은 낚시로 천하를 낚는다. 2008-06-07
1336 신운예술단의 공연으로 천지에 정기가 드날리누나 2008-04-18
1334 잘못을 고치고 선을 향하니 마음에 따라 환경도 좋아져 2008-04-05
1333 곧은 낚시로 천하를 낚는다, 조제사주, 태공망 여상1 2008-03-29
1332 ‘신운(神韻)’에 담긴 세 가지 의미 2008-02-09
  
376,141,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