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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체 공산당 문화-(33) 제3장4절 교과서를 이용한 당문화주입
2008-05-03 03:02:36 | 조회 10781
(나) 진실한 역사를 은폐 왜곡
중공 교육부에서 역사교재를 편찬하는 지도원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유물사관’으로 해석할 수 없는 것은 가르치지 않고,
공산당의 악행도 가르치지 않습니다.
역사 속의 성현군자나 명군 재상은 선별적으로 강의하되,
강의할 때는 반드시 그 ‘역사적인 제한성’을 지적해야 합니다.
‘반동계급의 죄악’은 크게 중시해야 하고,
‘농민이 봉기한 의의(起義)’를 중시해야 합니다.
또한 공산당의 ‘찬란한 역사’는 크게 중시해야 합니다.
중공의 역사서에도 맹자가 나오지만,
중공은 맹자에서 “마음을 수고롭게 하는 자는 남을 다스리고 힘을 수고롭게 하는 자는 남에게 다스림을 당한다.”라는 말을 인용하여
이것이 ‘착취계급’의 본성임을 강조합니다.
국민당을 언급하면서 그들이 ‘항일에는 소극적이고 반공에만 적극적’이었다고 비난합니다. 그러나 사실 진정하게 항일투쟁을 한 것은 바로 국민당 정부였습니다.
중공은 스스로 “1할은 항일, 2할은 국민들을 상대하고,
나머지 7할은 자신을 발전시켰다.”라고 합니다.
기독교를 말할 때는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한다는 가르침을 언급하지 않고,
‘종교전쟁’과 ‘종교는 식민주의의 도구’라는 것을 강조합니다.
자본주의 국가를 언급할 때는 ‘자산계급 민주주의의 허위성’과 ‘자본주의 경제위기의 내재적 모순은 극복할 수 없다’는 것을 강조해야 합니다.
최근 들어 갈수록 많은 청년 학생들이 중공의 역사왜곡과 날조를 인식한 후
자신의 독서와 연구를 통해 역사의 진상을 알고자 합니다.
그러나 이전에 중공의 사악한 사관으로 주입당한 것들을
근본적으로 돌파하기는 아주 어렵습니다.
근현대사 방면에서 중공은 사료를 독점하고 언로를 봉쇄했습니다.
현재 중국대륙에서는 중공이 나타난 이후의 진정한 역사를 전면적으로 알 수 있는 방법이 거의 없습니다.
중공이 역사를 체계적으로 뜯어 고쳤기 때문에
중국 역사의 진상을 알려면
중공이 구체적인 사건에서 날조한 거짓말을 간파할 수 있어야 합니다.
또한 중공의 이론 틀에서 벗어나, 인류문명사 관점에서 공산 사령이 인간 세상에 화란을 끼친 근 1세기의 역사를 보아야 합니다. 바로 이 방면에서 『9평 공산당(九評共產黨)』은 우리에게 아주 좋은 사례를 제공합니다.
3) 어문語文 수업-즐거움 속의 속임수
(가)문장 선택
학생들에게 당문화를 주입하는 방면에서
만약 정치교과가 경극에서 흰 얼굴로 분장한 악역이라면
어문과목은 붉은 얼굴로 분장한 충신역입니다.
정치교과가 질풍과도 같이 강제로 집어넣는 주입이라면
어문과목은 봄바람에 가랑비 내리듯 부드러운 주입입니다.
서로 방식은 다르지만 목적은 동일합니다.
초등학교 중국어 교과에서 선택되는 문장은
중공 당 두목의 문장과 그들에 관한 문장이 일정한 비율을 차지합니다.
왕얼샤오(王二小), 류후란(劉胡蘭), 장제(江姐), 추사오윈(邱少雲), 둥춘루이(董存瑞), 황지광(黃繼光), 랑야산(狼牙山)의 5장사 등 중공의 소위 ‘영웅인물들’도 빠지지 않습니다.
중공의 계급투쟁이론을 설명하기 위해
어문과목에서는 동서고금의 피압박계급을 긍정적으로 표현하고
거의 정형화된 지주, 자본가 등이 그 사이에 들어갑니다.
서양국가에 관한 문장에서는 ‘자본주의 찌꺼기’의 특징을 부각시켜야 합니다.
물론 세계 명작은 선정하지 않을 수 없지만
중공의 교조와 어울리는 문장을 선별해야 합니다.
마오쩌둥이 계급투쟁의 관점에서 『홍루몽(紅樓夢)』을 인용했기 때문에,
중학교 교재에는 ‘호로승(葫蘆僧)이 호로 안건(葫蘆案)을 판단하다’라는 문장을 인용했습니다.
이로써 봉건 통치계급이 이기적이고 잔혹하며 인명을 경시한다는 것을 드러냈습니다.
중학 어문교과에 가장 많이 수록된 것은 마오쩌둥과 루쉰(魯迅)의 문장입니다.
마오는 ‘자유주의에 반대한다(反對自由主義)’고 말했습니다.
루쉰은 5천년 역사책에는 온통 ‘사람을 잡아먹는다(吃人)’는 두 글자뿐이며,
‘물에 빠진 개를 심하게 때려야 하고(痛打落水狗)’,
‘페어플레이는 마땅히 시행을 늦춰야 한다(費厄潑賴應當緩行)’고 말했습니다.
이들 문장은 대부분 외워야 합니다.
(나)교사의 교수법
이들 문장의 의미가 아무리 간단하고 명확할지라도
어떤 책이든 모두 다양한 방식의 해독이 가능합니다.
이런 가능성을 없애기 위해 중공 교육부에서는
어문 교사가 문장에 나오는 글자를 풀이한 후에
다시 문장의 ‘중심사상’을 짚어주어 학생들에게 당문화의 언어를 반복하도록 강요했습니다.
예를 들어 『꼬마 음악가 양커(小音樂家揚科)』는 초등학교 5학년에 나오는 문장으로 ‘중심사상’은 ‘낡은 사회착취제도의 죄악’입니다.
교사는 학생들에게 “가난한 사람의 이상은 실현할 수 없고,
설사 재능이 있더라도 매몰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이해”시켜야 합니다.
또한 “학생들에게 착취제도에 대한 증오와 노동인민을 동정하는 사상정감을 유발”해야 합니다.
(다)입시를 통한 유도
상급학교 진학을 위한 시험은 각급 교육의 지휘봉입니다.
입시 출제 경향은 교사들과 학생들에게 아주 큰 유도 작용을 합니다.
다시 말해 교학의 중점이 시험문제 출제에 맞춰진다는 것으로
시험문제는 직접 중공 정책의 통제를 받습니다.
대학입시 문제를 예로 들어보면
1958년 전국 시험 제목은 “대약진 운동이 인심을 격동한 한 막”이었습니다.
1977년 베이징의 시험 제목은 “이 전투에서 나의 1년”,
상하이의 제목은 “강령을 잡고 나라를 다스리는 날들”이었습니다.
최근 작문 제목 중에는 이렇게 적나라한 당문화 제목은 줄었지만
대신 비교적 은폐된 당문화로 대체되었습니다.
입시가 각급 교육에 미치는 영향은 절대적입니다.
중공은 입시 출제권을 통제하여 학생들의 학습시간을 안배하고 학습방향을 지배합니다. 중공이 강제로 주입하려는 것을 고시의 중점으로 만들어 놓아,
학생들은 어쩔 수 없이 당문화의 내용을 학습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 결과 당문화는 마치 칼로 새긴 것처럼 학생들의 머릿속에 깊이 각인되었습니다.
對중국 한국어 단파방송 - SOH 희망의소리
11750KHz, 중국시간 오후 5-6시, 한국시간 오후 6-7시
http://www.soundofhop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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