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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쩌민 그 사람-(78)- 제18장 호색한이라 처첩이 한 무리고, 소인배가 출세하니 친인척이 날뛰네.
 
  
2008-05-19 08:40:50  |  조회 12060



제20장: 사스를 피해 이리저리 도망 다니며, 군권 유지를 위해 애써 허덕이다
(거느린 처첩이 한 무리였던 호색한 장쩌민의 마지막 이야기와 사스를 피해 도망 다니며 군권유지를 위해 허덕인 장쩌민, 그 첫 번째 시간)
 
친인척이 날뛰다’

장쩌민의 둘째 아들인 장몐캉은 자신의 형인 장몐헝처럼 그렇게 많이 부각되지는 않았다. 장쩌민은 자신의 둘째 아들 장멘캉을 쉬차이허우(徐才厚)에게 부탁하여 난징(南京) 군구(軍區) 정치위원회 부주임으로서 소장 계급을 달게 했다. 장몐캉이 전공했던 무선통신 분야는 본래 군부 업무와는 아무 관련이 없었지만 장쩌민은 곧 다가올 자신의 은퇴 전에, 군부에 확실한 자신의 조직을 확보하길 원했으므로 그의 아들 장몐캉을 총참모부에 배치시키고자 했다. 그러나 그의 이러한 의도와는 달리 전 국방부장인 츠하오톈(遲浩田)이 그의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자 그는 자신의 아들 장멘캉을 총정치조직부 제2국 국장으로 배치했다가 얼마 후에 각각 조직부 부부장과 조직부 부장으로 승진시켰다.

장쩌민의 숙부이자 그가 법적으로 양자로 들어간 장상칭(江上靑)에게는 원래 두 딸이 있었는데, 바로 장쩌후이(江澤慧)와 장쩌링(江澤玲)이다. 장쩌민은 장상칭의 딸 장쩌후이를 진급시켜 한국에서 장관급에 해당하는 부장급(장관급) 간부로 임명했다. 장쩌후이는 원래 안후이 농업대학의 평범한 교수였으나 장쩌민의 관직이 오름에 따라 장쩌후이 자신도 연속 세 단계나 승진을 하게 되었다. 처음에 그녀는 안후이 농업대학 임학원 원장으로 임명된데 이어 또 다시 농업대학 총장으로 임명되었으며, 나중에는 또 임업과학원(林科院) 원장으로 까지 승진하게 되었다.

장쩌민에겐 안휘(安徽) 벙두(蚌埠)에 살면서 십팔 년 동안 철도 분기점에서 차량을 다른 선로로 옮기는 일을 해 오던 생질인 우즈밍(吳志明)이 있었는데, 장쩌민의 생모인 우웨칭(吳月卿)의 일족이기도 했다. 제대로 된 교육을 받을 기회가 없었던 우즈밍은 배운 것도 없고 재주도 없었지만 장쩌민이 상하이시 위원회 서기로 된 후인 1986년 3월에 공산당에 입당한 후 초고속 진급으로 한국에서 차관급에 해당하는 부부장급(차관급) 간부가 되었다. 현재 그는 중공 상하이 시위원회 상무위원이자 시 공안국 당위원회 서기, 국장, 무장경찰 상하이 총대대 제일 정법위원으로 있다.

장상칭의 딸이었던 장쩌링에게는 타이잔(邰展)이라는 아들이 있었는데 부동산 투기를 일삼던 그는 1150만 위안의 빚을 지게 되었다. 그러나 타이잔은 장쩌민의 생질이라는 이유로 재판 과정에서 층층의 저애를 받았는데 부동산 투기에 실패한 후 빚을 갚을 능력이 없게 된 타이잔은 "양저우강잔(揚州港展) 부동산개발주식회사"란 도장을 위조하여, 한 홍콩 기업인이 소유한 45세대 아파트를 공상은행에 담보로 잡혔고 이 사건은 홍콩 기업인에 의해 법정에 고소당하여 2000년 3월에 심사를 받았다. 그 당시 법원에서는 비록 "부동산 권리 이전증"의 도장이 위조한 것임을 알았지만, 양저우 시 당서기 우둥화(吳冬華)와 시 정법위원회 서기 다이런구이(冀仁貴) 및 양저우 중급법원 법원장 스샤오팡(師小芳) 등의 거센 압력에 시달리다가 결국 2000년 3월 이 사건에 대한 조사와 심사를 중지한다는 판결을 내렸다. 현재까지도 타이잔은 이 사건에 대한 징벌을 받지 않고 있으며 사건을 고소했던 그 홍콩 기업인 역시 결국 집을 돌려받을 수 없었다.

내막을 잘 아는 사람의 말에 따르면, 지난 십여 년 동안 타이잔은 장쩌민의 생질이란 신분을 이용해 부동산 투기와 증권 매매 및 오락사업에 무분별한 투자를 해왔으며, 현재 그는 "양저우 빌딩" 총경리와 "톈잔(添展) 오락실" 사장 및 여러 회사의 이사직을 맡고 있다고 한다. 그 뿐만 아니라, 타이잔은 일찍이 장쩌민의 생질이란 신분을 이용하여 군부를 배경으로 하는 "베이팡(北方) 공업집단"으로부터 1600만 위안을 대출하여 증권투자를 하는 등   현재까지도 그는 줄곧 사업전선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2003년 1월, 장쩌민은 자신의 생질인 샤더런(夏德仁)을 랴오닝성 성위원회 상무위원에서 다롄시 시위원회 부서기로 또 얼마 후에는 다롄시 시장으로 승진시켰다. 그때부터 장쩌민이 다롄에 갈 때면 마치 자기 집처럼 마음대로 드나들 수 있게 되었다.

매체 보도에 따르면, 공안부장 저우융캉(周永康)은 장쩌민 부인의 친 조카임을 자칭하면서 또한 자신은 "장쩌민 주석의 측근"이라고 늘 자랑을 했다. 저우융캉의 품행은 아주 나쁜 편으로 그를 가까이 해본 인사가 폭로한바에 따르면 저우는 가끔 "자신을 잊고 열심히 일한다"는 구실로 모텔에 투숙하여 저녁에 귀가도 하지 않는다고 했는데 사실은 남몰래 접대부를 부르거나 또는 호텔에서 내부 여직원들을 여러 차례에 걸쳐 강간했다고 한다. 파룬궁을 탄압하는 과정에서 저우융캉은 누구보다도 탄압에 가장 앞장섰고 이 때문에 그는 장쩌민에게 발탁되어 공안부 부장으로 승진했다.

이 외에도, 장쩌민이 또 얼마나 많은 친척들을 관직에 끌어들이거나 소리 없이 돈을 벌게 했는지는 이미 통계를 내기조차 힘들 정도이다.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은 법이다. 장쩌민은 공공연히 사적인 관계를 이용했기 때문에 전체 국가권력에 부패가 만연하게 만들었으며 사태를 수습하기 더욱 어렵게 만들었다.

 
1. 사스 전염병

2003년, 무시무시한 비전형성 폐염(사스, SARS) 사스가 전 세계를 위협했다.

사스는 30여 개 국가에서 만연했으며 전 세계적으로 8천여 명이 감염되어 8백여 명이 사망했을 뿐만 아니라 300억 달러의 경제적 손실을 초래했다. 감염자 중 중국인이 차지하는 비율이 가장 높았으며 홍콩과 중국 대륙의 사스 병례(病例)는 전 세계 총 수의 80%를 차지했다. 그러나 다른 국가들은 중공이 정확한 통계를 숨겼다고 의심하며 실제로는 이보다 더 많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전염병 확산을 숨겨 연임을 도모하다

사스는 2002년 11월 중국 남방에서 처음 발생하기 시작했다. 당시 중국에서는 막 16대 회의가 소집되었기 때문에 장쩌민은 자신의 중앙 군사위원회 직위 유임에만 골몰하고 있었다. 중국 언론은 16대에서 양호한 정치 분위기를 조성하라는 요구를 받았고 종종 장쩌민의 구호인 “안정이 모든 것을 잠재울 수 있다”를 계속해서 기재했다. 중공의 중앙 선전부 내부 간행물에서는 분명하게 중증 급성 호흡기 증후군(SARS), 즉 사스가 언급 되었지만 중국 언론은 중공의 명령으로 계속해서 이 사실을 공개적으로 보도하지 않았다.

전 세계 중국어 권역에서는 “SARS”를 “중증 급성 호흡기 증후군”이라고 했지만 중공만이 유일하게 비전형성 폐염이라는 의미로“비전(非典: 비전형성 폐염)”이라고 명명했는데, 이는 인민들의 공포 심리를 줄이기 위한 것이었다고 알려져 있다. 사실 인민의 공포심을 덜어 주기 위해서는 구체적인 조치가 필요한 것이지 단지 명칭을 바꿔 사람들을 무감각하게 만드는 것은 어떠한 긍정적 작용도 할 수 없다. 인민은 진실에 대한 이해가 부족할 뿐만 아니라 도리어 근거 없는 소문에 의해 더욱 쉽게 두려움에 떨 수가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자신과 타인을 모두 속인 방법은 확실히  장쩌민의 “안정이 모든 것을 잠재울 수 있다”는 방침을 따른 산물이라고 할 수 있다. 


對중국 한국어 단파방송 - SOH 희망의소리
11750KHz, 중국시간 오후 5-6시, 한국시간 오후 6-7시

http://www.soundofhop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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