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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쩌민 그 사람-(68) 제19장 운 없이 피고가 되고, 피바람을 일으켜 군권(軍權)을 잡다
2008-02-13 14:10:13 | 조회 11074
(운 없이 피고가 되고, 피바람을 일으켜 군권을 잡은 장쩌민, 두 번째 시간)
2. 순조롭게 처리되지 않는 파룬궁 문제
2002년은 장쩌민이 파룬궁 문제를 처리하는데 있어 순조롭지 않은 한 해였다. 2002년 4월, 파룬궁은 미국 수도 워싱턴 특구에서 중국 공안부와 정보부 및 CCTV를 고소했고 그해 8월 미 국회의원들은 420표의 만장일치로 제 188호 결의안을 통과시켜, 장쩌민이 더 이상 파룬궁을 박해하지 못하도록 의견의 일치를 보였다.
장쩌민은 4월에 독일로 출국 한 뒤, 6월 13일 아이슬랜드를 방문할 예정이었는데, 그때 파룬궁 수련생들의 항의에 직면하게 되었다. 독일에서 장쩌민은 파룬궁이 즐겨 입는 노란색과 남색 복장을 보는 것을 두려워 한 나머지, 독일 경찰에게 이 두 가지 색이 그의 앞에 보이지 않도록 부탁했다. 그는 여러 가지에 대해 많은 의심을 했고, 심지어는 경찰에게 그의 택시 운수조(運輸組)와 연결된 하수도의 뚜껑마저도 용접으로 막아버릴 것을 지시했다. 호텔을 출입할 때도, 장쩌민은 정문을 피해 쓰레기를 버리기 위한 통로로 다녔으며, 일정과 노선을 자주 변경하여 독일 경찰의 원망을 사기도 했다.
아이슬랜드 방문시기 중, 장쩌민은 아이슬랜드 정부를 협박해 파룬궁 수련생의 입국 금지를 요구했는데, 이로 인해 장쩌민은 그 지역 수천 명 주민들의 격렬한 항의를 불러 일으켰다. 장쩌민이 아이슬랜드에 도착한 날, 그 지역의 유명 일간지는 파룬궁 수련생들에 대한 총 4편의 사죄문을 게재했다. 그 사죄문은 아이슬랜드 국회의원과 사회 유명 인사 등 450 명의 이름이 서명되어 있었기 때문에, 시민들의 이목을 끌지 않을 수 없었다. 광고문은 “对不起(죄송합니다)” 라는 이름의 중문 제목으로 실렸고, “파룬궁 수련생들에게 사죄드립니다. 라는 내용을 담고 있었다. 특히 광고문은 다음을 강조했다, “아이슬랜드 정부는 중국 독재자 장쩌민에게 굴복했고, 파룬궁 수련생들이 아이슬랜드에서 계획한 평화적인 항의를 허락하지 않는 것은 크게 잘못된 일이며, 이에 아이슬랜드 국민들은 부끄러움을 느끼는 바, 이렇게 파룬궁 수련생들에게 사죄하는 바입니다.”
특히 재미있는 일은, 장쩌민이 4월 초 독일을 방문할 무렵, 정확하게 독일에 도착하기 이틀 전, 독일의 거의 모든 기차역에 갑자기 “위를 보아라. 라는 제목으로 개구리로 표현된 광고가 나타났는데, 두 마리 개구리가 한쪽에 서서, 위쪽을 바라보니, 배가 불룩 나오고, 머리에 왕관을 쓴 흰 개구리가 보였으며, 그 옆에는 “큰 놈이 나왔다”라고 적혀 있었다. 신화왕에도 아주 독특한 일이 발생했는데, 이곳에 접속할 때 팔짝팔짝 뛰는 녹색의 전동 개구리가 나타났다. 그러나 얼마 되지 않아 이 광고는 더 이상 보이지 않았다.
장쩌민이 아이슬랜드를 방문하기 이틀 전인 6월 11일, 아이슬랜드의 가장 큰 신문에는 공교롭게도 한 장의 사진이 올라 왔는데 장쩌민을 상징하는 온 몸이 우둘 두 툴 한 한 마리의 큰 두꺼비였으며, 10월 말 미국을 방문했을 때에도 중국 영사관 근처의 한 식당에 개구리 그림이 걸려 있었다.
장쩌민을 상징하는 또 다른 것으로는 그가 어디를 가던 지 모두 음산한 바람이 솔솔 불고, 먹구름이 하늘에 가득 낀다는 점이다. 독일, 아이슬랜드, 미국에서도 모두 유사한 상황이 일어났다. 심지어 장쩌민이 아이슬랜드의 수도 레이캬비크(Reykjavik) 부근의 유명한 분수를 방문할 당시, 갑자기 분수의 한 물줄기가 둘로 갈라지더니 한 쪽이 검게 변하고, 다른 한 쪽의 물줄기와 대응하는 하늘 또한 먹구름이 가득했으며 한쪽 하늘은 검고, 다른 한쪽은 밝게 변했다. 지역 주민들은 놀라며 "이제껏 이렇게 검은 물이 나오는 것을 본 적이 없어요."라고 말했다.
장쩌민 환영식을 맡았던 사람도 불운을 겪게 되었다. 베이징광보쉐위안(北京廣播學院)의 리(李) 교수와 그의 부인은 퇴직 후, 아이슬랜드 수도로 이민을 가서, 먼저 그곳에서 살고 있던 아들, 며느리와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리교수 부자는 아이슬랜드에 정착한 후 점차 그 지역 화교들 중에서 영향력 있는 인사가 되었다. 장쩌민의 아이슬랜드 방문 시, 중국 영사관은 분위기를 북돋우기 위해서, 지역 화교들을 사서 환영단을 조직했다. 장쩌민은 이에 특별히 리교수를 비롯한 환영단 대표들을 만났고, 이와 관련된 소식이 CCTV 연합방송을 통해서 보도되었다. 장쩌민이 아이슬랜드를 떠나고 이틀 정도 후에, 리교수와 그의 아들부부, 한 살 된 손자와 그의 부인이 외출을 하였는데, 차가 호수로 굴러 떨어지는 사고를 당했다. 그 결과 리교수의 아들은 다행히 차 유리를 깨고 밖으로 나올 수 있어 목숨을 건졌지만 나머지 가족은 불행히도 모두 사망하였다.
3. 크로포드 농장의 비하인드 스토리
중공 16대는 이미 왕성한 활동을 전개 했고, 각계각층의 인사들 또한 이미 명성을 떨치고 있었다. 이런 상황은 장쩌민으로 하여금 덩샤오핑(鄧小平)의 뜻을 받들어, 후진타오(胡錦濤)에게 권력을 양도하도록 만들었는데, 이것이 탐탁치 않았던 장쩌민은 생각 끝에 외교 방문을 선택했고, 이를 통해 외국 정부와 중공 고위층에게 “외국과의 관계 개선을 위해서는 장쩌민이 없이는 불가능하다”라는 인상을 심어주기로 결심했다.
장쩌민은 건강이 아주 좋지 않아, 종종 301 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곤 했는데, 그는 계속적으로 권력을 유지하길 원했으므로 건강한 척 연기를 하지 않을 수 없었다. 2002년은 장쩌민에게 있어서, 해외 방문이 가장 많은 한 해였고, 10월 하순 경의 미국 방문은 전 세계 사람들의 주목을 받게 되었다.
장쩌민의 미국 방문 목적은 텍사스에 위치한 부시 대통령의 크로포드 농장에 가서 “고기를 구어 먹기” 위해서였다. 크로포드 농장은 부시의 개인 농장이기 때문에, 이곳을 방문했다는 것은 양국 원수의 사적인 정이 돈독하다는 것을 의미하며, 세계적인 인사들 중에서도 이곳에 초청 받은 사람이 많지 않았으므로, 초청을 받은 사람은 모종의 자부심을 가졌고, 다른 지도자들의 부러움을 샀다. 이 같은 이유로 장쩌민은 외교부를 통해서 부시의 초청을 받아 내도록 요구했지만, 부시는 사적으로 장쩌민을 아주 싫어했다.
비록 중국 외교부가 각종 방법을 써서 요청 했지만, 부시는 못들은 척하며, 계속해서 대답을 회피했고, 더 이상 미룰 수 없게 되자 어쩔 수 없이 장쩌민을 초청한 것이다. 중국 언론은 장쩌민이 이렇게 부시와 좋은 친구 사이로, 돈독한 우정을 과시했다고 대대적으로 보도했지만, 장쩌민은 자신이 미국에 도착하기 전날, 중국은 미국의 다국적 기업 13곳과 47억 달러에 달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것이 바로 장쩌민이 크로포드 농장에서 고기를 구어 먹은 대가가 되었다.
중공 언론은 장쩌민이 텍사스에 위치한 부시의 크로포드 농장에서 고기를 구어 먹은 것은 최고의 영예라고 치켜세웠고, 중국 외교부 미주(美洲) 국장 허야페이(何亞非)는 기자 회견에서 조만간 중미 양국이 공동 성명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백악관은 즉각 부시와 장쩌민이 공동 성명을 할지는 미지수라고 발표했고, <뉴욕타임즈>는 베이징의 보도들은 사실과 거리가 멀다고 잘라 말했다. 사실 크로포드 농장으로 초청을 받은 외국 귀빈 중, 러시아 대통령 푸틴과 영국 수상 블레어는 모두 농장 안에서 하루를 보냈고, 사우디아라비아 왕자 압둘라(Abdullah) 조차도 농장에서 다섯 시간을 머물렀으며, 두 사람은 최소 두 시간 동안 정식 회담을 가졌다. 부시는 친히 소형 화물차에 푸틴 부부를 태우고 목장을 구경시켜 주기도 했다. 그러나 장쩌민이 갔을 때, 부시는 그와 고기 굽는 시간을 포함한 한 시간 반 정도만을 함께 한 뒤, 매정하게도 그를 돌려보냈다.
비록 장쩌민이 언론을 통해 이를 크게 부각시켰지만 중공 고위층은 모두 외국의 평론을 볼 수 있었으므로 이 같은 속임수로는 정치국(政治局)의 권력 계승 결정을 바꿀 수 없었으며 설상가상으로 그는 미국에서 파룬궁 수련생들에게 고소당해 피고가 되었다. 이와 관련된 일은 본 장의 아래 부분에서 상세하게 설명할 것이다.
중문: http://www.dajiyuan.com/gb/5/6/18/n958558.htm
對중국 한국어 단파방송 - SOH 희망의소리
11750KHz, 중국시간 오후 5-6시, 한국시간 오후 6-7시
http://www.soundofhop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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