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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나라를 세운 탕임금
 
  
2007-05-22 05:34:02  |  조회 7676

상나라를 세운 탕 임금의 성실한 믿음에 하늘도 감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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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전통문화- ‘옛 사람에게 배운다’ 유 인순입니다.
오늘은 잠시 시간을 거슬려 고대로 여행해 보겠습니다.
상(商)나라를 세운 탕 임금에 관한 이야기인데요,
탕 임금의 백성사랑과 성실한 믿음에 하늘이 감응한 일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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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 임금이 처음 박이라는 곳에 살던 때의 일입니다.
한번은 어떤 사람이 밖에 나가 사방에 그물을 쳐 놓고
신에게 이렇게 비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하늘에서 내리고 땅에서 솟아나오며,
    또는 사방에서 오는 자 모두 내 그물에 걸리어라.”

탕 임금은 그 말에 깊은 한숨을 내쉬며 탄식하였습니다.
“슬프다. 이는 새란 새를 모조리 붙잡아 씨를 말리자는 것이 아닌가?”
탕은 그와 달리 세 방향의 그물을  없애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왼쪽으로 가고 싶은 놈은 왼쪽으로 가고,
   오른쪽으로 가고 싶은 놈은 오른쪽으로 가고,
   마음대로 가거라.
   다만 내 말이 들리지 않는 놈은 이 그물에 걸려라.”

이런 사실이 제후들에게 전해지자 제후들은 그 말을 듣고 크게 감탄하였습니다.
  “탕 임금의 덕이 지극하구나.
    사람은 물론이요, 새나 짐승에게까지 그 덕이 미치는구나.”
사람들은 모두 그가 너그럽고 인자하다고 하면서 진심으로 그를 따랐습니다.
 
탕 임금이 세상을 다스리고 있을 때,
7년 동안이나 나라 안에 가뭄이 계속되어
낙수와 하수의 물마저도 말라 버리고
모든 것이 햇볕에 뜨거워졌으며 돌마저 익을 지경이 되었습니다.
탕 임금은 몹시 곤혹스러웠고 아주 괴로웠습니다.
그래서 탕 임금은 이를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 점을 쳐 보았습니다.
점괘는 하늘에 기우제를 올리되 사람을 제물로 바쳐야 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탕 임금은 그때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백성을 위해 기우제를 지내고자 하는데 그 백성을 죽일 수는 없다.
   꼭 사람을 재물로 써야 한다면 내가 제물이 되리라.”

이에 경건하게 사람을 파견하여
다리가 셋 달린 중대한 제사에 쓰이는‘삼족정’을 가져다 신령에게 기도를 드리며,
아울러 존경하는 심정으로 성심껏 말하였습니다.
“저(탕 임금 자신을 가리킴)의 정치가 합당하지 않아서입니까?
아니면 제가 백성들을 고통 받게 했기 때문입니까?
탐오했기 때문입니까?
아니면 궁궐이 너무 호화롭기 때문입니까?
아니면 옷에 치장한 장식이 너무 많기 때문입니까?
왜 날이 가물고 비가 오지 않아 이 지경에까지 도달했습니까?……
저는 진실로 허물을 고치고 싶습니다!”

기도가 다 끝나기도 전에 하늘에서는 큰 비가 내렸습니다.
하늘이 성실하게 기도하는 사람에게 감응하는 것이
마치 그림자가 형체를 따르듯 소리 없이 따라온 것입니다.
그는 또한 확실히 신령을 믿었습니다.

이처럼 탕 임금은 성심성의껏 백성을 사랑한 군주였습니다.
그는 일찍이
“사람이 물에 자신을 비추면 자신의 용모를 똑똑히 볼 수 있다.
민중을 보면 가히 국가의 통치가 어떠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일찍이 갈백(葛伯)에게 말하기를
“당신들이 천명에 순응하지 못하면 내가 당신들을 엄벌하겠다.
절대로 관용을 베풀지 않을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그는 평상시 선한 마음이 있었고 성실한 믿음이 있었기에
그가 성심성의껏 신령에게 기도했을 때,
신령의 양해와 보호를 받을 수 있었고 즉시로 단비를 내리게 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진실로 자신을 책망하는 탕 임금의 기도는
하늘을 두려워하는 진실하고 겸허한 마음에서 우러나온 것입니다.
그는 아득한 과거의 성왕이지만, 그의 마음은 오늘의 우리에게도 절실한 호소력을 지닌다고 하겠습니다.

선철(先哲)은 말하기를
“사람이 누가 허물이 없겠는가?
허물이 있어도 고칠 수 있으면 이보다 더 큰 선이 없도다!”라고 했습니다.
다만, 진심으로 반성하고 참회하며 착실히 고쳐야겠지요.

오늘날의 세상은 천지가 변이되어 험난이 곳곳에 도사리고 있고,
자연 상황은 열악하고 사회풍기는 나빠져 사람들의 도덕은 날로 미끄러지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이런 환경 속에서 생존하면서 자각적이든 비자각적이든 일부 과오를 범하기도 하지요.

「천명을 두려워하고, 성인의 말씀을 두려워하는」인간을
공자는 온전한 인격체, 곧 군자라 하였습니다.
사실 아무것도 두려워 할 줄 모르는 사람은 결코 용감한 사람이 아니라
매우 위험한 인물일 것입니다.
항상 자신이 옳다고 확신에 충만하면 혐오감을 일으키기 쉽지요.
책임을 자신에게 돌릴 줄 알고 하늘과 사람을 두려워하며
남의 말에 귀 기울일 줄 알아야 누구에게서나 마음으로부터 사랑받지 않을까요?
또 잘못을 알았다면 본인이 진정으로 고치길 원하고
행위상의 잘못을 고치고 선을 행한다면
신불의 보호를 받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法輪大法好 眞善忍好!” 한 번 진심으로 묵념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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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문화 오늘 여기에서 마치겠습니다.
진행에 유 인순이었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對중국 한국어 단파방송 - SOH 희망의소리
11750KHz, 중국시간 오후 5-6시, 한국시간 오후 6-7시

http://www.soundofhop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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